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17 – 암흑신, 황가의 비역 데이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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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 17번째 포스팅. 

이올린 포로송환 협상을 위해 제국의 흑교로 간 GS는 베라딘의 함정에 빠져 제국군에게 신나게 얻어맞다가 흑태자의 기억이 돌아온다. 한동안은 흑태자의 이야기로 게임을 플레이한뒤 다시 실버애로우로 넘어가게 된다.

스타이너
스타이너

게이시르 제국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황가의 비역이란 곳이 있는데, 제국의 멸망위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숨겨진 힘이 있다고 한다. 흑태자 칼 스타이너는 그곳으로 가서 힘을 더 얻고 베라딘을 처단하기로 마음먹는다.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쿤과 이루스에 이어 디아블로도 병력과 포위망을 치고있다. 베라딘이 쿤, 이루스, 디아블로까지 포위망을 치고 잡으라고 한 걸 보면 그는 흑태자의 본래 능력을 알기에 단단히 방비를 시킨것일수도 있겠다. 

비공정에서 추락시켜 죽인줄 알았던 흑태자가 GS라는 인물로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이 모든 것은 그를 없애기 위한 큰그림을 위한 함정이었을 수도.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디아블로 : 나에게까지 기회가 올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단신으로 쿤과 이루스의 포위망을 뚫고 여기까지 오다니 그렇게 대단한 인물인가?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응,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 맞다.

다만 여기 전투시 암흑마법사들이 혼란을 걸거나 귀찮게 할 수 있으니 퀵세이브를 해놓고 적당히 접근해서 초필살기 아수라파천무를 써주도록 하자.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마침내 제국군의 포위망을 모두 뚫고 황가의 비역으로 가는 흑태자 칼 스타이너.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황가의 비역은 그리스 신화 느낌이 나는 벽화들이 그려진 신전이다. 암흑신을 숭배하는 게이시르 제국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모습 ㅎㅎ

안타리아 지도에 접근하면 쓰여진 내용을 읽는다.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황가의 비역에는 13암흑신들에게서 전해받은 봉인지의 위치가 나와있으며, 게이시르 제국의 선대 황제가 후손에게 남긴 고대문자가 씌여있다. 

팬드래건에는 주신들이 남긴 3신기 (패자의 왕관, 영광의 홀, 성검 스탐블링거)를 이용해서 천공의 아성 봉인지를 찾아낼 수 있고, 게이시르에는 황가의 비역에서 암흑신들이 남긴 단서를 통해 봉인지를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천공의 아성 찾으러 갔을때는 제국 현자 비뉘수의 제자인 기쉬네가 고대문자를 해독했는데, 흑태자는 혼자 던젼 다뚫고 와서 고대문자까지 스스로 읽는다. 강력한 검술 뿐 아니라 머리도 좋은 범접불가한 캐릭터다.

황가의 비역 전문

이름을 알 수 없는 나의 후손에게 남긴다.

나는 제국의 7대 황제 ‘아르고스’이다.

그대는 선조가 남긴 제국의 최대비보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을 것이다.

제국의 후손이 이곳을 찾을때는 제국의 흥망이 걸려있을 때일 것이므로 그대는 아마 무척 강력한 힘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그대의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힘이다. 

그러나, 그것을 얻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로 13암흑신들의 힘이기 때문이다.

그대도 알겠지만 제국을 수호하는 13암흑신은 파괴신들에 패하여 스스로를 봉인시켰다.

그리고, 언젠가 파괴신의 힘이 다하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우리에게 이 석판을 남겼다.

그러나, 파괴신들의 힘은 암흑신들이 생각한 만큼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파괴대상을 잃은 그들은 차례로 석화되어 갔으며 살아남은 인간들은 그들을 봉인하기 위하여 피라미드를 쌓고, 도시에 물을 채우고, 거대한 신전을 지었다.

그러나, 그들을 봉인시켰음에도 암흑신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쩌면 그들은 아직도 그 사실을 알고있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면 제국은 13암흑신의 강력한 수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위치는 아래 석판에 있다.

그러나, 그대는 알아야 한다.

파괴신이 사라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석판의 장소로 찾아가 봉인의 해제를 시도하였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아마도, 13암흑신은 파괴신의 내습을 막기위해 강력한 함정을 장치해놓지 않았을까?

후손들의 쓸데없는 희생을 막기위해 이 비문과 석판이 있는 비역은 제국흥망의 위기에만 열도록 제한하나니, 그대가 이 비역에 들어왔음은 제국존망의 위기일 터, 반드시 13악신의 봉인을 풀어 그들을 부활시켜라!

– 제국황제 아르고스

게이시르 제국의 선조인 아르고스 황제가 숨겨진 힘에 대해 남겨놓은 메세지이다. 그 힘이란 다름아닌 13암흑신의 힘이며, 그들이 봉인된 장소를 찾아가 부활시키라는 것이다.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찾기도 힘들게 먼 바다로 나가 숨어버린 12주신들과는 다르게 13암흑신은 게이시르 영토내의 화산지대에 몸을 숨겼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봉인된 암흑신들을 찾아 떠난다.

암흑신 에피소드 진행

암흑신의 봉인지에 도착하면 폐인이 된 채 묶여있는 암흑신을 만나게 된다. 그동안 홀로 많이 외로웠을, 투머치토커 암흑신과의 긴긴 대화가 시작된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인간인 흑태자 칼 스타이너가 단신으로 이곳까지 온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별로 안어려웠는데)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묶여있는 자는 바로 13암흑신의 수장 데이모스이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13암흑신은 게이시르 영토내에 숨어서 가까이서 파괴신들을 주시하며 경과를 살펴볼 예정이었다고 한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신들이 스스로를 봉인한 뒤 파괴신들은 얼마 안있어 석화되어 사라졌지만, 암흑신들은 하던 연구가 있어 이곳을 떠날 수 없었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주신들이 마력을 증폭시키는 마장기를 개발했다면 암흑신들은 신체를 강화하는 그리마라는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암흑신들의 순혈 후손일수록 이 그리마의 능력치가 강하고, 순혈중에서도 타고난 굇수인 흑태자는 그리마를 이용해 팔을 마검 아수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별거 아니지만 인간치곤 대단하군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파괴신들의 상태이상에 대해 연구하던 암흑신들은 에너지의 근원과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냈다고 한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12주신과의 싸움이 아닌 또다른 목적에 파괴신들의 힘을 이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또다른 목적이 뭔지는 지금 말해줘도 이해못할거임. 아무튼 그 의견에 반대하던 사람들은 모두 당해서 데이모스만 살아남았고 나머지는 봉인지를 빠져나갔다. 주신들과 달리 서로 치고박았던 사이나쁜 암흑신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제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인 시점에 암흑신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찾아왔는데 지들끼리 싸우다가 다죽었다니 어이털릴만하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흑태자 칼 스타이너는 기대했던 암흑신들의 도움을 얻을수 없게 되어도 1도 실망하지 않는다. 애초에 큰 기대도 하지 않았으니 그냥 내 스스로 다 쓸어버리면 됨. 정말 쿨하고 대범한 대장부이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13암흑신의 도움은 받을 수 없지만, 데이모스는 인간으로 이곳까지 찾아온 칼 스타이너에게 감복하여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리마의 결정체로 파괴신 이상의 힘을 내는 엄청난 비법!! 그들이 알아냈다고 하는 연구의 결과물인 듯 하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자신의 남은 생체 에너지까지 같이 전수해 주겠다는 암흑신 데이모스. 암흑신이라면 주신들과 반대로 파괴와 살육을 일삼는 나쁜 악당같은 존재로만 생각했는데… 아낌없이주는 나무였잖아? 넘나 좋은것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다 준다는데 그와중에 약속 하나도 싫다는 칼 스타이너 ㅋㅋㅋ 싫다니까 또 그럼 그냥 준다는 데이모스 ㅋㅋㅋㅋㅋㅋ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나머지 암흑신들을 제압하고 이곳을 빠져나간 이들은 달의 디아블로, 재물의 알하스마, 파멸의 유스타시아, 그리고 그들의 두목은 음모의 베라모드라고 한다. 베라모드는 게이시르 제국의 재상 베라딘과 이름이 비슷하고, 디아블로는 제국 4천왕중 한명인 암흑마법사와 이름이 같다.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데이모스와의 만남

힘의 전수가 끝나고 헤어질 시간. 옛 부하들을 모아서 시작하겠다는 칼 스타이너. 데이모스는 전수해준 힘이 곧 나의 영혼이므로 우리는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북극광 에피소드에서 빙룡 자비에르를 만나 교감을 하게된 라시드와 비슷한 경우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쪽은 신의 창조물 중 하나인 용, 여기는 안타리아 대륙 세상을 창조한 암흑신 중 수장인 데이모스. 그 격이 다르다.

스타이너 작별인사
암흑신과의 마지막 인사

앉은자리에서 뚝딱 전수한게 아니라 100일이나 수련과 적응기간을 거치며 전해주었나보다. 라시드가 10일동안 크로우한테 수련받고 엄청난 검술을 연마했는데, 암흑신의 힘을 물려받고 100일을 교육받은 흑태자라면… 그 힘의 끝은 과연 어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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