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2 스토리22 – 템플러즈, 에리히 쿠데타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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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성 탈회, 비프로스트의 내전, 템플러즈 세가지 분기로 나누어 진행된 창세기전2 시나리오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메인 스토리가 아니라 이렇게 조연들 입장에서 진행되는 부분까지 다 하려면 워낙 방대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지루한 사람은 스킵도 가능하다.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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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쟁 에피소드에서 제국군에 점령 직전인 아스타니아를 지키기 위해 랜담이 가리우스를 타고 참전했었는데 (버그로 아군을 공격하긴 했지만…) 에리히는 그 일을 문제삼아 랜담을 중상모략한다.

어느 나라던지 이런 지밥그릇이 우선인 쓰레기 놈들이 권력을 꿰차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받고 피곤해진다.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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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하다가도 보면 꼭 남이 잘못한 사소한 부분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쪼아대는 놈들이 있다. 겉으로는 법대로 원칙대로 라며 할말없게 만드는데 정작 지들은 필요하면 조작하고 숨기고 더 해쳐먹으면서 말이지. 결국은 자기 입지 높이려고 하는 짓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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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의 팩트폭격 ㅋㅋㅋㅋ 그리고 에리히 이놈은 지 말대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거면 사막 원정에서 패하고 돌아와서 (그러고보니 어떻게 살아왔냐) 그 책임으로 퇴출되야 맞는거 아닌가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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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슈리가 그 일도 따지자 이올린이 지휘를 잘못해서 그렇단다. 발암일세 쯧쯧 지가 다갈의 다이커스하고 같이 진격해야된다고 우겨서 사막 깊숙히 들어가고 패배를 자초한 주원인인데

그건 그렇고 않되는 어쩔…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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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얄미워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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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버그 공왕은 랜담을 근신처분하는 선에서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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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랜담을 에리히가 보낸 병사들이 가로막는다. 아예 죽여서 후환을 없애려는 수작. 사실 착한쪽은 별 생각도 없는데 나쁜쪽은 지 기준에서 판단하다보니 다 위험해보이는게지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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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졸만 있어서 쉽게 이길줄 알았는데 랜담이 앞에 나서다 죽었다;;; 템플러 가드계열 직업의 특징은 공격이 2칸이고 위력이 강하지만, 방어력이 젬병이다. 랜담과 슈리도 NPC 가드에게 맞으면 70~100씩 달아서 금새 죽는다.

랜담이 도우러 온 슈리 일행의 처지를 걱정하자, 슈리는 여차하면 다갈 용병대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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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에리히는 반란까지 일으켜서 공왕을 가둔 상황. 이렇게 된 이상 랜담과 슈리는 팬드래건으로 가서 라시드의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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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병력을 끌고온 에리히, 마장기까지 타고 있어서 잡기는 사실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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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잡병력을 떨궈서 적들을 분산시켜주고 TP가 높은 랜담과 슈리만 빠져나가면 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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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를 만나 에리히의 횡포를 전하는 슈리와 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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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 역변 ㅠㅠㅠ 아론다이트를 동원해서 에리히를 저지하러 출병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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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누구한테 반란자라고 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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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드 역변의 원이은 2차각성 때문인데, 직업이 킹으로 바뀌며 레벨 20으로 초기화된다. 또한 이제부터 빙룡소환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아니 이건 왜 ㅠㅠ) 

창세기전 팬들이 가장 질타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육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인공 캐릭터의 일괄 초기화 각성이다. 심지어 지금 각성하기 전에 아이템 빼놓으려면 흑태자 각성하러 암흑성 흑교가는 에피소드에서 해야한다.

매우 불친절하고 일일이 연구해야만 공략법을 알 수 있는 고전 RPG의 특징이랄까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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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는 아스타니아의 살림살이를 다 털어서 싸우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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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엔 이쪽 전력도 만만치 않지. 앞에 아론다이트 세워놓고 뒤에서 궁수들이 쏴대면 선봉에 선 가드들을 쉽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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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대규모 전투할때는 기사, 팔라딘 계열 캐릭터 스킬로 사기조절 꾸준히 해주면 금상첨화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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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있는 가리우스는 에리히를 거부하고 사라진다. 

마장기를 보면 당시에 로봇 애니메이션들이 참 많이 유행했던거 같은데, 대표적으로 몽환적인 이계에서의 모험을 다룬 에스카플로네가 있다. 가리우스가 혼이 있는 마장기라고 하니 에스카플로네의 가이메레프와도 흡사한 느낌이다.

그러고보면 에스카플로네 OST도 참 좋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은 노래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만드는듯

템플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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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우스를 잃은 에리히는 사실 데블족이었다!? 갑작스런 이 전개 뭥미… 하지만 그리마로 변한 에리히의 능력치도 별볼일없어서 순혈 데블족으로 보긴 어렵고 혼혈로 조금 섞여있는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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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지만 크리티컬 공격이 터지면 괴랄한 데미지를 선사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마만 처치하면 전투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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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걸어놨더니 사키스키가 열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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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게이볼그를 얻는데 가리우스를 소환하는 열쇠이다. 랜담에게 주도록 하자. 이렇게 아스타니아 공국의 내전도 진압에 성공했다. 제국군과 싸우던게 엊그제이고 내일모레 또 싸울건데 그 사이에 대륙 곳곳에서 무슨 사건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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