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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을 연재하던 도중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모바일로 출시되었다. 해보고 공략과 관련 글 작성할까 고민했는데, 개쓰레기 웹게임보다도 못한 똥망작이라 오픈과 동시에 폭망이 예상이다. 그냥 하던대로 창세기전2 포스팅이나 쭉 해야겠다.
흑태자 부활후 세력을 재집결하고 게이시르 제국 암흑성을 되찾는 수순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3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등장하는데, 앞으로 분기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으므로 그냥 순서대로 다 진행해주면 된다.
흑태자의 세력 집결 소식에 베라딘 측도 4천왕을 필두로 병력을 규합하는 중이다. 급조한 흑태자 측보다 당연히 병력이 많다. 과거 7용사들과 각지에서 흑태자의 소식을 듣고 모인 이들을 합쳐도 아직 3배가량 차이가 나는 상황
하지만 흑태자 칼 스타이너는 실버애로우 군에 연패후 사기가 떨어진 베라딘의 제국군에 비해, 이쪽은 새로이 창설되어 사기등등한 상태이니 이대로 빠르게 진격하는게 낫다고 판단한다.
압도적 병력차를 극복하고 역사적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그라테스 전투의 재현을 꿈꾸는 칼 스타이너, 진짜 그라테스 평원에서 싸우는 것은 아니고.. 게이시르제국 영토의 암흑성 앞마당에서 싸운다.
대규모 전장전투는 돈쳐발라서 용부대로 깔아주면 AI 자동전투 돌려도 승리가 가능. 이루스가 아수라를 타고 있어서 단단하지만, 흑태자로 직접 때려주면 이또한 순삭
암흑성 흑교로 진격하는 흑태자 일행. 7용사 중 왜 칼스는 자신을 배신하고 베라딘을 계속 따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
칼스가 어차피 제국군 병력끼리의 싸움이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장전을 신청한다.
형 검으로 싸우자며 아 뜨거
뭐 특별한 기술 쓸거도 없이 평타만 때려도 무려 이 칼스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흑태자는 정말 창세기전2 넘사벽 캐릭터이다.
흑태자에게 패하지만 자신의 길이 있다며 다시 성내로 후퇴하는 칼스. 베라딘한테 떨어지는 콩고물이 그렇게 좋니? 이미 패색이 짙은데도 다시 이쪽에 붙지 않는다.
전장에서 군대를 이끌고 있는 장수는 개인적인 승패보다 전황을 중요시하는 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는 칼 스타이너. 그런 의미에서 지고도 일사분란하게 퇴각하는 칼스의 리더쉽을 높게 평가한다.
팬드래건의 아이스 왕자 이야기이다. 자신의 검술 성취외에는 다내팽겨친 이기적인 크로우
카슈타르에게 칼스를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하는 흑태자. 아니 그런 리더쉽 필요없고 칼스는 캐릭터 직업이 드래곤 슬레이어잖아 (…)
마침에 암흑성 왕궁으로 진입한 흑태자는 제국 재상 베라딘과 조우한다. 게슴츠레 치켜뜬 베라딘의 눈빛은 언제봐도 비호감이다.
제국 재상으로 권력과 부가 모두 주어졌는데 왜 자신을 배신한 것인지 묻는 흑태자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왠만하면 놀라는 일이 없는 흑태자가 베라딘이 워프로 도망친 것에 놀란다. 기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거리로 순식간에 장거리 워프를 해버린 베라딘. 게다가 4천왕까지 같이 데리고 매스 텔레포트를 시전, 베라딘의 마법력은 대체 어느정도 수준인건가
암흑성 내에서 베라딘과 4천왕과 결전을 펼치고 죽이려고 생각했던 스타이너는 닭 쫓던 개가 된 느낌에 허무해한다. 이기고 점령했는데도 마치 적의 손에 놀아난 기분.
어찌됐뜬 게이시르 제국은 다시 흑태자의 손에 들어왔고, 악명높았던 검은투구의 왕이 재림한다.
제국을 장악한 흑태자는 다시 대륙통일의 계획을 시작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라테스 평원 대승리를 거두고 나서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가 지금 돌아온거니까… 흑태자 입장에서는 아직 5년전 승승장구 하던 시절의 연장선이겠지
흑태자는 지하 감옥의 실버애로우 포로들을 둘러보러 온다.
갇혀있던 이올린이 검은투구의 흑태자를 알아보고 분노한다.
변명이 좀 긴데 아무튼 정당한 승부였고 팬드래건 성기사단답게 패배=죽음으로 그들이 원했던거라는 흑태자. 진짜 한번지면 죽는 비뚤어진 기사도정신으로 어떻게 대륙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는지가 더 신기
하지만 내가 너무 강함ㅋ 깨알 자랑도 잊지않는 흑태자님. 이올린은 1:1 결투를 신청하지만 흑태자는 콧방귀낄뿐 응하지 않는다. 올린아 이형 겁나쎄 너 안돼 가만있어….
다 풀어줘, 어차피 내가 아 이겨
한편 비프로스트에서 내전이 발생하는데, 베라딘과 내통한 원로원과 친 실버애로우 성향이었던 공왕파가 맞붙게 된다. 흑태자는 베라딘이 하던 일이지만 어쨌든 우리편이 이기는게 좋으니 카슈타르를 파견해서 원로원을 지원한다.
카슈타르 짐 ㅋㅋㅋ 사라와 발키리 부대만 해도 엄청쎈데 다갈 용병대까지 지원와서 카슈타르 털림. 지고온게 쪽팔린지 상대방 칭찬을 늘어놓는 카슈타르
한조는 그동안 실버애로우와 싸워도 보고 전쟁을 봐왔으니 GS와 라시드, 실버애로우의 위력을 알고 있다. 다갈 용병대는 제국군에게도 공포스러운 존재라고 부연설명 (카슈타르 : 형 고마워)
GS가 제국의 포위망을 뚫고 도망친후 실종되었다고 하며 신비의 전대를 양성중이라는 소문도 전한다. 흑태자로의 기억을 되찾고 여기 와있으니 GS가 없을 수밖에…
괴랄한 능력으로 제국을 규합한 흑태자의 깃발아래 안타리아 대륙은 다시 전운에 휩싸이고, 실버애로우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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