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2 에피소드7 외눈의 용병, GS 이올린 키스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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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2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외눈의 용병이다. 문자 그대로 한쪽눈이 애꾸인 용병대장 랜담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갈에서 열린 나라잃은 사람들의 회의탁자.

아르시아

커티스에서 지난 사건의 보복으로 제국이 세금을 인상하자 주민들이 반발하였고, 이를 핑계삼아 마장기까지 동원한 대규모의 제국군 병력이 커티스로 진군해 마을들을 파괴하고 있다고 한다.

아르시아가 무모한 싸움으로 제국을 자극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팬드래건에 주둔중인 제국군의 병력이 분산되어, 실버애로우 연합 입장에서는 각개격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드라우푸니르

드라우푸니르 역시 제국의 마장기가 분산배치된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 얘기하며 병력을 지원해 커티스로 진군하여 싸우자고 얘기한다. 

아니 이럴거면 저번에 성기사단 한번에 같이 갔어도 됐는데 지난번 커티스의 용병들 에피소드에서 라시드와 GS가 용병단만 이끌고 지원을 간 동안 이올린 일행은 아스타이아에 출몰한 제국군을 쫓아 교전을 하느라 이들의 병력이 분산되었었다. (분기가 일어났던 태양의 신전 에피소드)

이올린

이번에는 비공정 ‘린 아마디오’호를 타고 팬드래건 성기사단의 잔여 총병력이 커티스로 향하고, 랜담의 지휘아래 용병대도 알케오니아 호수를 통과하는 해로를 통해 이동하기로 한다. 

똥개훈련처럼 돌아오자마자 다시 커티스로 가야하는 GS와 용병단 ㅠㅠ

창세기전 스토리 공략7 – 외눈의 용병

번스타인의 대사

앞서 시나리오 분기에서 커티스의 용사들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GS의 시점에서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알케오니아 호수를 넘어가서 커티스의 리오스 항구에 도착했을 때, 의문의 남자가 일행에게 말을 걸어온다.

유저들은 볼 수 있지만 GS 일행은 이 남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 바로 제국 7용사 출신인 번스타인이다. 앞서 베라딘이 칼스에게 번스타인을 처단하라고 하고, 칼스는 한조와 짜고 번스타인을 빼돌리기로 계획했었다.

이어서 커티스의 용사들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 제국군의 지휘관이 카슈타르밖에 없었던 걸 보면 그 이전 시점에 이미 번스타인 거짓척살 임무가 완료된 것을 알 수 있고, 몸을 피한 그는 이렇게 GS일행을 기다려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저항군 포로들을 구하고 싶지 않냐며 일행에게 함께하자고 권유한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의심스럽지만 혹할만한 제안에 일행은 일단 따라가보기로 한다.

[#M_페리스 마을 헬파이어의 진실|접기|

헬파이어

리오스 항구 마을에서 주민들과의 대화중에 의문의 떡밥이 있는데 바로 페리스 마을에 있다는 헬 파이어이다.

많은 유저들이 헬파이어가 있다는 페리스 마을의 존재를 찾아 헤맸으나, 창세기전2에서 페리스 마을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존재는 하지만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맞다.

헬파이어
헬파이어
헬파이어

창세기전1에서는 커티스 지역에 페리스 마을이 있고 이곳에서 제국군 잔여병력을 소탕하는 전투도 한번 치뤄진다. 

마찬가지로 주민이 헬파이어를 언급하지만 정작 상점에 가면 석궁 썬더볼츠 연노 세가지만 팔고 헬파이어를 찾아볼 수가 없다.

여긴 아직 초반부라 그렇고, 후반부에 다시 페리스 마을 진입하면 헬파이어 구입이 가능하다.

창세기전2에서는 아예 페리스 마을 자체가 게임 데이터 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 입장할 순 없게 막혀있다. 창세기전 팬카페의 피에르(robespierre) 님이 직접 게임데이터를 분석하여 페리스 마을의 존재를 확인하였고, hex파일 에디트를 통해 입장한 내용이 있다.

https://cafe.naver.com/11thasuraproject/34707
헬파이어

[창세기전2 숨겨진 페리스 마을의 무기상점 세라프]

헬파이어
헬파이어

페리스 마을에서 실제로 헬파이어를 2000 엘드에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페리스 마을은 개발단계에서 게임상으로는 삭제되어 창세기전2 버전에 상관없이 실제로 맵상에 노출되거나 진입은 불가능한 지역이다.

1.0 버전에서는 페리스 마을이 있었다, 커티스가 아닌 다른 지역에 페리스 마을이 있다 등 많은 괴소문이 있었으나, 피에르 님의 이 게임데이터 분석으로 인해 모두 소문인 것으로 팩트체크와 함께 논란은 일단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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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왔다갔다 하다보면 NPC가 문짝에 붙어서 못움직이는 버그도 보인다. 

기기괴괴

오성대 작가의 네이버 웹툰 기기괴괴의 인간현관이 떠오른다.

NPC

아미고 상단의 카자 아가씨에 대한 언급도 나중에 나올 떡밥 중 하나. 이렇게 많은 NPC를 만나고 그 대화를 통해 내용이 분기되고 새롭게 추가되는 부분이 많아지면 진짜 RPG다워질텐데. 언젠가는 창세기전 세계관으로 스카이림같은 방식의 게임도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눈의 용병

커티스에 도착하면 이올린이 이끄는 팬드래건 성기사단이 제국군과 대치중이다. (망했는데 어디서 계속 이런 병력을 긁어오는거;;;;)

외눈의 용병

마장기 아수라를 앞세운 제국군의 위용도 만만찮다.

외눈의 용병

하지만 마법사들로 전체마법 한방씩만 갈겨준다면 그 어떤 대군도 일망타진 가능…. 진짜 밸런스를 위해서 전체공격마법은 최상위 직업중에서도 고레벨만 쓸 수 있는 제약을 걸어야 한다. 

번스타인은 어서 저항군 포로를 구출하러 가자고 한다. 팬드래건 성기사단은 용병대에게 합류해서 제국군을 공격하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먼저 전장을 이탈한다.

이렇게 멀리 원정와서 모르는 남자 번스타인의 말만 믿고 전투를 이탈해서 간다는게 어찌보면 꽤나 큰 도박인 셈이다. 안도와줬다가 팬드래건 군대가 지기라도 하면 포로구출도 의미없어지고 그대로 실버애로우 연합이 다시 무너지는 셈이니.

외눈의 용병

여기서 일행이 먼저 목적지점에 도착하면 용병대장 랜담이 책임을 질테니 포로 구출하러 가자고 한다. 그러면서 과거에 있었던 비슷한 상황이 떠올랐다며 회상에 빠지는 랜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외눈의 용병

용병대가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제국군을 전멸시키면 로카르노가 빡치는 대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카르노 : 왜 내맘을 몰라줘 왜 쟤들편만 들어 왜 빼애애액!!!

외눈의 용병

듀란 : 왕녀님 앞에서 무슨 행패냐 단장 자격으로 성기사 자격 박탈한다?

외눈의 용병

라시드 : 님아 진정요

외눈의 용병

이올린 : 계속 ‘부하’로써 잘해주길 바래 찡긋~

번스타인 스토리

용병대는 번스타인을 따라 요새로 이어지는 비밀통로 입구에 도착한다. 번스타인이 커티스 점령군의 사령관이었으니 이런 샛길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거, 믿어보는 수밖에. 일행은 번스타인을 따라 동굴로 진입한다.

번스타인 스토리

특이한 뱀파이어 흡혈박쥐도 있는데 별거 없는 그냥 지나가는 던전이다.

커티스 지하통로

동굴을 빠져나가면 제국군이 점령중인 커티스 요새 지하의 포로수용소로 이어진다.

지하감옥

너덧명이 갇혀있는데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접촉하면 아군이 된다. 에리카라는 궁수는 포로로 잡혀서 아르시아 님에게 누가 될까봐 걱정중이다.

숨겨진 아이템

숨겨진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 이렇게 통 안쪽에 있어서 워프나 혼 스킬로만 접근할 수 있다. 어떻게 먹으라는겨… 이 아이템이 뭐일지 계속 궁금하다 ㅠㅠ

가파니

제국군의 만행을 못참고 나섰다가 억울하게 끌려온 투사 가파니. 특이한 직업에 비교적 강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니 꼭 구해주도록 하자.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포로들을 구출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이렇게 지하에 아수라 마장기 보관장소가 나온다. 뭔가 아군이 바글바글해진건 기분탓일까

마장기 아수라

수리중이어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이니 2기를 부숴버리면 제국군 전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창세기전2 전쟁에 있어서 마장기의 비중은 지금으로 치면 공중을 제압하는 폭격기에 버금가는 위력이니, 이들이 부순 2기의 아수라 마장기 때문에 향후 전쟁의 판도가 달라질수도 있는 것이다.

마장기 아수라

가만히 서있는 마장기이지만 여간 단단한게 아니다. 데미지 주기가 어렵다면 용병대 중 워리어인 파즈를 스킬-버서커를 이용해서 폭주시키고 때려주면 된다. 

다만 버서커시 AI모드가 되어 피아 구분없이 마구 공격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도끼 공격의 특성상 전방과 좌우를 같이 때리는데 자칫 잘못 두들겨맞으면 저렇게 많은 아군이 한두턴만에 몰살 당할수도 있다.

그야말로 시원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도끼워리어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지하통로를 나와서 요새 상부로 나오면 팬드래건 군대가 공격을 준비중이고 수세에 몰린 제국군 지휘관은 포로를 데려와서 인질극을 벌이자고 한다. 

롤플레잉게임 창세기전2에서 희대의 인질극을 볼 수 있을 뻔 했으나 아쉽게도 용병대가 포로들을 이미 탈출시켜서 인질이 없다. 망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팬드래건 부대 뒤쪽에는 카메오가 이끄는 마법사단이 있는데 이들은 계속 TP를 모아서 전체공격마법을 날려준다. 창세기전2 세계관에서 대규모 전장에서의 전투가 어떻게 벌어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제국군 측에도 강력한 마법사들이 포진해있지만, 일단 전체공격마법으로 전방의 보병부대가 뚫리고 나면 밀고 들어오는 기사들을 혼자서 당해낼 재간은 없다. 성문에서 치열한 공성전이 벌어지는 동안, 성 안쪽에서 나타난 용병대가 지휘관을 처치하면 전투는 승리한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이번에도 용병대를 향해 독설을 쏘아붙는 로카르노. 성기사단이라는 자부심 하나만큼은 정말 인정이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이올린이 GS에게 아니 어떻게 요새 안쪽에서 나와서 기습할 수 있었냐고 물어보려는 찰나, 듀란이 드라우푸니르로부터 온 전갈을 받는다. 팬드래건에 주둔중인 제국군이 아스타니아를 침공했으니 병력을 이끌고 와달라는 내용이다. 왔다갔다 요즘 정말 바쁘다 얘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그와중에 커티스 반란군 대장 아르시아는 구출된 포로들 속에서 누군가를 알아본다. 

세상 그 어느곳에 있더라도 불어오는 서풍을 통해 당신의 소식을 들을 것이고, 앞이 안보여 세상이 암흑뿐이더라도 심장 소리로 그대를 알아볼 것이오.

구출된 포로중에 에리카가 바로 그가 사모하는 여인이었던 것이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비공정이 탑승인원 제한이 있으니 성기사단은 편하게 퍼스트클래스 타고가고 용병대는 다시 배표 끊고 알케오니아 호수를 건너서 육로를 통해 아스타니아까지 가기로 한다. 하늘과 땅만큼 벌어지는 고용주와 근로자의 처우 차이는 안타리아 대륙에서도 마찬가지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하지만 에리카는 용병대와 함께 간다고 한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아니 에리카 나랑 같이 편하게 일등석으로 가지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힘들게 걸어가야되는 용병대를 위해 음식과 빨래라도 하겠다고 나서는 에리카. 세상 착한 캐릭터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아니 뜬금없이 사랑고백하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 자원봉사 나온 간호사에게 반한 군인의 러브스토리인가

사실 이런 조연급 인물들의 이야기 만으로도 소설 하나, 게임 한 편이 나올 수 있다. 캐릭터들이 입체감있게 살아있는 창세기전이라 얼마든지 우려먹고 또 우려먹을 수 있는데, 제발 계속 우려먹어줘 내가 살게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아르시아 : 에리카가 배타고 간다면 나도 배탄다 

아스타니아 빨리 가면 빨리 목숨걸고 싸워야되니 굳이 비공정타고 빨리가는게 좋은것만도 아니다

한조
한조

한편 일행의 이동경로에 매복해있는 한조와 흑영대는 아스타니아 사령관인 그리엄 좋은일 시켜주기 싫어서 대충 시간만 끌다가 퇴각한다. 

맞아보면 알겠지만 꽤나 아프다. 작정하고 대열짜서 공격해왔다면 다죽었을수도 ㅋㅋㅋ (살수라서 워프쓰고 멀리서 암기던지는데 데미지 쭉쭉단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아스타니아에 도착하니 이미 아스타니아 병력과 팬드래건 병력이 제국군을 둘러싸고 있다. 이올린은 포위 다 해놨으니 용병대에게 도망치는 적들을 처리해달라고 한다. 한놈도 살려보내지 않겠다는 잔혹한 복수의 여신다운 면모이다.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아스타니아 군대는 위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히 대기만 타고 있음. 그와중에 비숍 반다이크는 끝날때까지 턴마다 매직아머같은 쓸데없는 버프만 계속 걸어준다.

2급 마장기 가리우스가 나오기 때문에 아수라도 문제없이 파괴할 수 있고, 안되면 앞서 말한 도끼워리어 파즈를 또 활용해도 된다. 저 가리우스 어릴적 창세기전 게임할때 참 많이 따라그리곤 했었는데 ^^

외눈의 용병 에피소드 진행

아수라 마장기를 탄 그리엄과 그의 부관 로벨이다. 이 로벨은 캐릭터 일러스트가 희박했던 창세기전1에서도 특이하게 고유 일러스트를 가진 인물이었는데, 일개 제국군 부관이 무슨 중요한 역할이라고 정성을 쏟았을까. 이유가 없을리가 없지 정성을 쏟았다는거 자체가 복선이다.

로벨은 창세기전2 에서 벌어지는 창세전쟁에서 나쁜 의미로 전쟁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역할을 종종 하게되며, 세월이 흐른뒤 차기작인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 에서도 정말 비중있는 악역으로 또 등장한다.

굳이 여기서 스포일러를 할 필요는 없으니 로벨은 이후 나올때마다 주목해야 한다는 정도면 되겠다.

창세기전2 스토리 – 무도회

무도회

창세기전2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무도회 씬이다. 1995년 당시에는 이 웅장한 왕성 내부와 저렇게 많은 오케스트라 캐릭터를 그래픽으로 연출한 것 자체가 너무 멋져보였다.

무도회

커티스 원정과 아스타니아 방어를 승리로 이끌고 제국군 토벌의 발판을 마련한 실버애로우 연합. 정식으로 연합을 재결성하고 맹주로 팬드래건의 후계자인 이올린이 추대된다. 그리고 이날 밤 승리를 자축하는 행사가 열린다.

무도회

이올린은 댄스 파트너로 GS를 선택한다.

무도회

춤을 추다보니 왠지 모르게 익숙하 느낌이라는 GS, 시간이 지나자 갑자기 스텝을 마구 밟으며 오히려 이올린을 리드하는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그래, 생각났어 나는 기억을 잃기전 JYP였어

무도회

꽁냥꽁냥한 그들을 바라보는 로카르노는 마음이 쓰리고 아프다. 괜히 툴툴대면서 술을 원샷하고 나가버리는 그는 이미 실연남

무도회

이올린은 의외로 춤을 너무 잘추는 GS에게 어머님이 누구니 묻는다. 하지만 스케빈져는 지금까지 아무 기억도 떠오르지 않았다고 대답

무도회
무도회

이올린 : 기억을 되찾으면 떠나실건가요?

G.스케빈져 : 기억을 되찾아도 왕녀님과 왕자에 대한 충성은 변치않을 것입니다 (급 존대)

근데 사실 비프로스트에서 모젤 공왕이 GS를 이올린 일행의 다갈행 도와주라고 보낸건데 미션은 진작에 완료한지 오래다. 그냥 눌러앉아서 용병대랑 같이 팬드래건 도와주고 있는 GS

무도회
무도회

이올린 : 단지.. 충성인가요? 흥 (고백해 고백하라고)

G.스케빈져 : …?? (모른척, 밀당의 고수)

무도회

그러다 망루에서 다시 춤을 추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무도회

바보.. 키스 할 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건 실례에요.

너무 공대생이 쓴듯한 이 오글거리는 대사가 2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니 뭔가 다른 작품에는 없는 창세기전2만의 유니크한 명장면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무도회

23년전 DOS용 PC게임 창세기전2 최고의 명장면 옥탑키스씬

무도회
무도회

키스하다말고 갑자기 철벽녀로 돌아와 선긋는 이올린. 나는 복수의 화신, 팬드래건을 위해서라면 당신 가슴에 지금이라도 칼을 꽂을 수 있다. 내게는 복수밖에 없다.

무도회
무도회
무도회

G.스케빈져 : 이올린, 당신 지금 울고있지 않소. 나에게 지금의 당신은 울고 있는 어린아이로밖에 안보이오.

무도회
무도회

복수만을 마음에 품고 자기 자신도 잃어버린채 살아가는 이올린과, 과거의 기억을 잃고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G.스케빈져.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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