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웹마스터 도구에서는 색인 등록한 블로그 글들에 대해 SEO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해서 오류 항목들을 표시해줍니다. 그 중에서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링크 존재’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치어드바이저 SEO 오류 확인방법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들어가셔서 로그인을 한 뒤, 확인할 블로그 또는 사이트를 선택하고 리포트 > 사이트 진단 메뉴로 들어가줍니다.
그러면 보시는 것처럼 색인이 된 페이지의 개수가 나오고, 수집 제한이나 색인 제외된 페이지, 그리고 SEO 오류가 검출된 페이지 숫자가 표시됩니다. 색인이 940개 페이지인데 SEO 오류가 510개 페이지에서 검출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무슨 일일까요?
보통 SEO 오류에 가장 많이 뜨는 것은 Alt 속성 누락일텐데요. 이미지를 업로드 하고 대체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에 검출됩니다.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링크 존재 발생원인
그런데 오늘 보니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링크 존재’ 유형이 470개 페이지에서 검출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뭔지 모르는 항목이 떠 있으면 일단 클릭을 해서 어느 페이지가 문제인지 보시면 됩니다.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링크 존재 글씨를 클릭 > 아래에 해당되는 페이지 목록 중에서 하나를 골라 우측에 URL 검사 돋보기 버튼을 누릅니다.
개별 페이지의 URL 검사를 해보면, SEO 부분에 역시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링크 존재한다고 나오고, 2개 인스턴스를 확인했습니다 문구가 표시됩니다. 이 부분은 각자의 블로그 상태에 따라 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 페이지에 2개가 문제로 검출되었다고 나온 것입니다.
SEO 오류 중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 링크 존재 항목의 발생 이유는 블로그 페이지에 https가 아닌 http로 시작하는 내부 링크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에서도 보시면 제가 블로그 내에 제 다른 글을 링크 걸어놓았는데, 주소가 http로 시작하게 되어있는 게 보입니다.
실제로 http로 시작하는 주소로 티스토리 블로그 접속을 해도 보안 프로토콜 https 형태로 자동 변환되면서 접속은 되는데요. 그래도 검색엔진이 체크하는 기준에 따라 감점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프로토콜이 다른 내부링크 존재 해결방법
왜 이 SEO 오류가 발생했는지 둘러보니, 제가 블로그에 메뉴 기능을 이용해서 특정 글을 링크를 걸어놓았거든요. 메인화면에서 잘 보이고 바로 연결이 되도록요.
그런데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메뉴 기능 이용할 때, 메뉴 추가를 누르면 기본적으로 http:// 형태로 씌여 있습니다. 이걸 바꾸지 않고 그대로 뒷부분 주소만 써서 등록했더니 이런 오류가 발생한것이죠. 티스토리가 과거 https 전면 적용되기 이전 시절에 만들어진 기능을 업데이트 안한 듯 합니다.
이 부분을 수정하고 시간을 기다리면 오류 항목이 사라질 것입니다. 빠른 오류 수정을 위해 하루에 50개씩 다시 수집요청을 넣는 방법도 있는데, 뭐 가능하시다면 해보시고 굳이 그런다고 바로바로 긁어가서 업데이트하는건 아니니 그냥 가만히 기다려도 사라지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