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고 수익형으로 운영하다 보면 광고 심사 센터에서 원치 않는 광고 차단하는 것을 한번씩 해봤을 것이다. 지난번에 트래픽 낚아채는 다른 블로거를 차단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그 2탄이다. 보다 확실하게 없애본다.
먼저 애드센스 > 브랜드 안전성 > 콘텐츠 > 광고 심사센터 메뉴로 들어간다.
🔺 검색창에 tistory.com 또는 환급금 등으로 다른 블로거로 추정되는 광고들을 찾아낸다.
🔺 이렇게 나온 검색 결과 중에서 어떤게 타 블로거인지는 직접 눌러봐야 한다. 광고 배너만 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이게 무슨 진짜 정부 사이트인지, 업체인지, 개인 블로거인지 알 수가 없다.
광고를 눌러보면 랜딩 페이지 (광고 배너 클릭시 이동하게 되는 화면)로 넘어가는데, 랜딩 페이지만 살펴보면 다른 수익형 블로거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무슨 재난 지원금 받는 방법에 대한 페이지인데, 몇 차 재난지원금 받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대충 찌끄리고 바로 밑에 <받으러 가기> 빨간색 버튼으로 대문짝만하게 클릭 유도용 버튼을 달아놓는다.
다시 그 밑에 재난 지원금은 이번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이 되고 인터넷 신청을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와 같은 영양가 없는 설명 잠깐 한 뒤 다시 또 커다란 버튼 떡 하니 박아놓고 <재난지원금 받으러 가기> 이런 식으로 내부링크, 외부링크를 활용해 전면광고 수익만 먹으려고 열심히 만들어 놓은 곳이면 백프로다.
🔺 지난번 설명은 여기서 계정 차단을 하라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Google Ads 계정을 차단해도 다시 또 생성해서 유료 광고를 집행하면 그만이다. 애드센스 하는건 계정에 블로그 연결해서 내 분신처럼 쓰이지만 광고주 계정은 필요할 때마다 프로젝트처럼 생성하고 또 생성하고 할 수가 있다.
그래서 광고 차단시에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는 바퀴벌레처럼 광고주 계정차단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있다.
🔺 애드센스 > 브랜드 안전성 > 콘텐츠 > 차단 관리 > 광고주 URL 관리로 들어간다.
🔺 메뉴 이름은 관리하기 이지만 사실상 차단하는 곳이다. 이렇게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고 차단시켜 버리면, 해당 사이트에 랜딩 페이지가 들어있는 광고는 일괄적으로 없애버릴 수 있다. 훨씬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타 블로거 광고 차단할 때 뿐만 아니라, 이상한 게임, 웹툰 또는 콧털같은 보기 싫은 광고가 계속 뜰 경우 이 방법으로 내 블로그에 안뜨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