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데스 공략] 5주차, 재도전으로 일일평균점수 올A+ 꼭필요?

피스데스 공략 5주차 이어가 보겠습니다. 실제 게임은 클리어 다하고 DLC 한창 하는중인데 돌아와서 기본모드 주차별 공략을 다시 쓰려니 맥이 좀 빠지네요 얼릉얼릉 쓰고 넘어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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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술병이 등장하네요. 술은 확실히 천국과는 거리가 멀죠. 술병을 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은 지옥행으로 보내주세요

전쟁의 기사의 부대가 온다는 소리도 합니다. 피스데스 게임중에 죽음의 기사 말고 경쟁자들에 의해 발생하는 이벤트들이 있는데, 재앙과 방해입니다.

재앙은 아시다시피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패러디해서 대량의 죽음이 발생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고요. 방해를 보면,

전쟁의 기사는 부대를 보내서 클릭해야 없어지도록 하고질병의 기사는 폴짝폴짝 돌아다니는 쥐떼를 보내서 역시 클릭해서 없애줘야 하고요

기근의 기사는 솥단지를 보내서 고기만 받아야 하는 미션을 줍니다.

셋 중에서는 전쟁의 기사 부대 클릭하는게 가장 쉬운 편입니다. 손가락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라…

돈가방은 이제 절대조건이 아니라 선택조건이 되었습니다. 돈가방이나 돈자루를 클릭해서 떨군다면 연옥행이 됩니다.

천국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는 자들은 연옥행. 연옥행을 거부하는 자들은 지옥행도 전에 나왔었죠?천국거부 → 연옥 , 연옥거부 → 지옥 이렇게 외웁시다

공격성이라는 조건이 추가됩니다. 이 캐릭터들은 핏자국도 있고 총도 들고있는데 클릭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피스데스의 패러디 요소 중 하나인데요. 킬빌, 후크선장, 에이전트, 암살자 등과 같이 킬러나 악당 캐릭터들이 나오면 바로 지옥행 판정을 해주라는 것입니다.

이게 참 피스데스가 인디게임이라 그런지 게임다운 게임이라 해야할지, 단순히 규칙을 넘어서 센스를 요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공격성 캐릭터라는 명목하에 킬빌, 후크선장은 그렇다 쳐도 갑자기 천사 조각상이 나오는데 머지 하고 천국 보냈다가 틀렸네요.

알고보니 닥터후에 나오는 우는천사라는 캐릭터였습니다. 닥터후 안본 사람은 어케 하라고 진짜 ㅋㅋㅋ 아무튼 공격성 캐릭터들은 실수를 통해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체득하는 수밖에 없네요.

공격성을 띄는 피조물들은 지옥으로 보내라. 공격성을 띄는지 알아야 보내지 임마…

올 A+ 필수?

5주차가 되니 한번에 모두 A+받기가 힘드네요. 굳이 여러번 해서 A+ 받을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하고 넘어갑시다. 앞선 공략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굳이 여러번 도전해서 A+ 받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볼까요.

① 최종 엔딩 점수 고득점을 노리는 경우 : 모든 주차를 몽땅 A+해서 평균점수 A+ 등급으로 가산점 받는걸 노리는거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어차피 A가 섞여있을 경우 평균 클리어 등급 A가 나옵니다. 그러면 재도전해서 모두 A+ 등급 받는게 이득일까요?

아니요.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히 금고를 못푼다던지 또다른 실수로 다른 기사들의 영향력이 올라가버리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가산점을 위해 올A+를 받으려다가 메인 점수인 영향력을 까먹으면 그게 더 손해입니다.

최종 엔딩시 일일평균 A면 가산점 199를 받았는데 여기서 평균을 더 올려서 가산점 몇십점 더 받으려다가 실수들로 다른 기사들 영향력이 몇백점은 올라갑니다. (해본 경험….)

참고로 일일평균점수가 A라고 딱 몇점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고 아마 화면엔 안나오지만 소수점 점수까지 계산되어서 PEACE 점수로 환산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클리어를 두번 했는데 둘다 일일평균점수 A였음에도 어떨대는 199, 어떨때는 191이었거든요. 재도전으로 A+가 많아지면 이 점수가 미미하게 조금 늘어나긴 할거에요.

② 리퍼의 최종등급 죽음의 손을 노리는 경우 : 상징적인 달성미션인데요. 게임 하다보면 견습생부터 리퍼의 등급이 올라가는데 최종 황금 엠블럼의 마지막 단계인 위대한 리퍼 이후, 죽음의 손이라는 최종등급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걸 굳이 왜 꼭 받아야 하냐면

기본모드 클리어하고 DLC로 들어갈 때 이렇게 벽에 그동안 받은 엠블럼들이 걸려있는데, 여기에 마지막 죽음의 손까지 나오냐 안나오냐의 차이입니다. 딱히 대단한 메리트가 있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기분이죠 ㅎㅎㅎㅎ

이 최종등급 어디까지 달성했느냐도 엔딩점수에 가산점이 들어가는데, 위대한 리퍼는 220점, 죽음의 손은 230점입니다. 10점 차이라 점수를 받기위해서 죽음의 손을 달성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해보고 싶다. 어차피 이런 인디게임은 은근히 집착을 불러일으켜서 그재미에 도전하는 것이니. 죽음의 손을 달성하려면?

올A+ 안해도 됩니다. 심지어 중간에 실패해서 D+도 한번 맞아봤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마지막 7주차 49일째에 가까스로 죽음의손으로 업그레이드가 됐네요. 앞에 낮은점수 받은걸 굳이 재도전하느니 차라리 게임에 익숙해지고 실력이 올라간 후에 처음부터 정주행을 다시한번 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게 죽음의 손도 달성하고 최종 엔딩점수도 높아지는 방법이니까요.

5주차 추가되는 조건들 계속 보겠습니다.

이제 왕관도 절대조건이 아니라 눌러서 떨구면 연옥행입니다.

새로 추가되는 조건중에 자살이 나옵니다. 머리에 무기가 꽂혀서 죽은 사람은 자살죄로 지옥행이 됩니다. 자살은 그렇게 큰 죄인가… 사는게 너무 힘든 사람도 있는데.

것보다 누가 자살을 저렇게 하누 ;;;;;;;; 자살이라는 요소도 넣고싶은 의도는 알겠으나 형태가 괴상망칙하네요

5주차에 등장하는 고양이 아주머니 이벤트가 있는데요. 이것도 심슨에 나오는 미친여자 패러디라고 하는군요. 봤어야 알지… 확실히 영미권에서 여기 나오는 패러디들을 다 알고 이해하면서 게임을 하면 재미가 배가될 것 같긴 합니다.

빨간 눈이라고 바로 지옥보내지 마시고 몸에 붙은 고양이를 다 떼어낸 후 천국으로 보내주면 최종 점수에서 +50을 얻습니다. 물론 판정이 하나 틀리게 되므로 A+획득이 어려워지겠죠. 이렇게 여러 이스터 에그들 중에 실제 판정과 다르게 해야 최종점수 가산점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적당히 A만 받으면서 최종 점수 가산점을 올리는 것이 차라리 최종A+를 받는 더 나은 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주차 테마의 날은 바로 스빠르따아!!

긴장이 풀렸나… 점점 A+맞기가 어려워지네요 알고도 실수하는 경우가 생기고요 ㅎㅎ 굳이 A+에 집착하지 않고 해야겠습니다. 재미로 하는 게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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