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잼3D 광고제거는 구매했다. 아이랑 한판 할때마다 계속 광고 나오니까 너무 번거로워서. 특히 게임 광고들이 자극적이고 현란해서 보면 안좋을 거 같다. 광고 나오면 핸드폰을 덮어놓고 기다리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지.
광고제거 구매해도 다음 스테이지 넘어갈 때 나오는 것만 사라지고, 파킹잼 3D의 각종 보너스와 스킨 아이템 획득시에 광고들은 여전히 시청을 해야한다. 여타 게임에서 광고제거를 사면 클릭만 할 시 무료 아이템을 바로 획득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파킹잼 3D 게임 내 재화인 코인도 사실상 필요가 없다. 이거 얻어서 뭐에 쓰지? 스킨이나 아이템을 코인으로 사는것도 아니다. 무슨 상점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획득만 하고 쓸 데가 없음.
게다가 스테이지 클리어 시 룰렛 돌리기, 돌발미션 버스빼기, 보스레벨 같은걸 수행해서 코인을 얻게 되는데 그것도 할 필요가 없다. 스킨이나 아이템 주는게 아니라 코인 얻기위한 목적이기 때문에다.
앞서 말했듯 코인을 얻어도 쓸 데가 없고, 그조차도 건물만 지어놔도 하루에 몇만이상 획득이 가능해서 가만히 앉아서 얻는게 훨씬 많다.
100만코인도 금방 모으는데 굳이 힘들게 미션해서 몇백코인 받으려고 애쓸 이유가 없어짐
돌발미션도 레이스 1위 달성해봐야 1000코인만 준다. 35 스테이지를 앉은 자리에서 클리어 하려면 조금 지겹다. 굳이 할 이유가 없는…
그리고 레벨 난이도 밸런스도 좀 이상한데;;;
뭐야 이게… 200레벨 언저리에서도 보스레벨처럼 복잡하고 어려운게 나오다가 갑자기 10레벨처럼 쉬운게 나오다가 뒤죽박죽이다. 점점 어려워지는게 아니라 그냥 그때그때 랜덤하게 스테이지가 설정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새로고침을 하면 장애물 배치도 랜덤하게 바뀌고.
파킹잼3D는 미리 스테이지가 설정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으로 그때마다 맵을 생성해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다. 이런 식이면 끝판 최종 스테이지가 있는게 아니라 무한하게 생성도 가능할듯…
뭔가 게임 아이디어는 좋은데 BM 구조가 약간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파킹잼3D는 광고제거 구매의 효용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반대로 다른 것들은 현질 없이 광고 시청만으로 대부분 획득이 가능하다. 광고만 주구장창 많이 보면 왠만한 아이템들은 다 모을 수 있어서 부담없이 즐길 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