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은 사양이 부족한 컴퓨터로도 속도가 매우 빠른 운영체제라 좋은데, 그래도 오래 쓰다보니 느려지는건 어쩔 수 없다봅니다. 기존의 윈도우7보다야 훨씬 낫긴 하지만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포맷을 하고 컴퓨터를 싹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윈도우10에는 자체적으로 포맷해서 초기화해주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 시작메뉴 – 설정 (톱니바퀴) 버튼을 눌러줍니다.

🔺 설정메뉴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으로 들어갑니다.

🔺 왼쪽 메뉴중에 <복구>를 누르면 오른쪽에 <이 PC 초기화> 부분이 있는데 시작을 눌러줍니다.

🔺 내 파일 유지를 하면 저장된 파일을 놔둔 상태에서 윈도우만 다시 설치해서 초기화해주는 것이고요. 이것만 해도 속도는 어느정도 빨라집니다.
컴퓨터에 이런저런걸 많이 저장했다 지웠다 하면서 느려진 하드 디스크도 싹 정리하고 빠르게 해주고 싶다면 모든항목제거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완전히 날려버리고 초기화할 요량으로 모든항목 제거를 골라주었습니다.

🔺 설정 변경을 눌러서

🔺 데이터 지우기를 켬으로 바꿔주세요.

🔺 모든걸 다 지운다는 메세지이네요 <다시설정> 을 누르면 작업이 시작됩니다.

🔺 한 한시간정도 넉넉하게 다른일을 하다 돌아오면 알아서 진행이 완료되어 있습니다. 참 쉽고 간단합니다. 윈도우10 역시 좋네요.

🔺 완료가 되면 윈도우10 초기설정으로 언어부터 세팅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하나씩 눌러주면 작업이 완료되고 매우 빨라진 윈도우10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에서 계정을 등록해두면 즐겨찾기 같은 것도 그대로 저장되어 있어서 컴퓨터 포맷후에 일일이 다시 해주는 번거로움도 없고요.
초기화 전에 확인할 백업과 암호화
초기화를 시작하기 전에는 문서, 사진, 바탕화면과 다운로드 폴더의 파일을 외장 저장장치나 클라우드에 따로 복사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 파일 유지를 선택하더라도 설치한 프로그램과 윈도우 설정은 삭제되므로, 자주 쓰는 프로그램 목록과 라이선스 정보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암호화가 적용된 컴퓨터라면 초기화 과정에서 BitLocker 복구 키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복구 키를 찾지 못하면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거나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초기화 전에 Microsoft 계정이나 회사, 학교 계정에 키가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Microsoft의 BitLocker 복구 키 안내에서 확인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초기화 옵션에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가 표시된다면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클라우드 다운로드는 인터넷으로 새로운 윈도우 복사본을 내려받고, 로컬 다시 설치는 컴퓨터에 보관된 설치 파일을 사용합니다.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느리면 로컬 방식을 고려할 수 있지만, 기존 시스템 파일에 문제가 있다면 클라우드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가 끝난 뒤 점검할 항목
진행 중 화면이 오랫동안 검게 보이거나 컴퓨터가 여러 번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때 전원 버튼을 눌러 강제로 끄거나 직접 재시작하면 초기화가 실패할 수 있으므로, 화면 변화가 없더라도 전원과 인터넷 연결을 유지한 채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노트북은 배터리만으로 진행하지 말고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윈도우 초기 설정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프로그램을 전부 설치하기보다 먼저 인터넷 연결과 Windows Update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필요한 프로그램만 다시 설치하면 불필요한 자동 실행 항목이 늘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백업해둔 파일도 한꺼번에 복사하지 말고, 필요한 자료부터 열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초기화 뒤에도 속도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윈도우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의 상태, 메모리 부족, 발열, 전원 설정, 하드웨어 노후화처럼 초기화로 해결되지 않는 원인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프로그램을 거의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멈춤이나 비정상 종료가 반복되면 저장장치와 메모리 점검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Windows 10은 2025년 10월 14일에 일반적인 무료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이 종료되었습니다. 초기화는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는 작업일 뿐 지원 기간을 연장하지는 않으므로, 컴퓨터가 지원 대상인지 확인한 뒤 Windows 11로 전환할 수 있는지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자세한 초기화 옵션과 지원 종료 안내는 Microsoft 공식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