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에서는 각 직업마다 고유한 능력이 있다. 야만용사는 무기 기예, 도적은 전문화, 원소술사는 마법부여이다. 자기 직업이 가진 특색을 발휘해서 더욱 강력한 능력을 내는 기능이다.
원소술사의 마법부여는 특정 스킬을 장착해서 마법 효과를 부여받을 수 있다. 레벨 15를 달성하면 점성술사의 유산 퀘스트가 뜬다.
🔺 위치는 조각난 봉우리 지도에서 가장 왼쪽 아래편에 있다.
🔺 모르다린이 잊힌 고문서를 찾아오라고 한다. 친숙한 이름 졸툰 쿨레가 나온다.
🔺 맵에 표시되는 잊힌 기록보관소 위치로 가서
🔺 The Forgotten Codex 잊힌 고문서를 주워다가 가져다 주면 된다.
🔺 단축키 S를 누르면 계열별 스킬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아래쪽에 보면 동그란 홈같은게 열려있다. 여기에 마법 스킬을 드래그 해서 넣어 놓으면 마법부여 효과가 발동된다.
🔺 두번째 칸은 원소술사 레벨 30에 해금된다.
모든 스킬을 마법부여에 넣을때 제각기 다른 지속효과를 부여받는데, 이거 설계하는 것도 일이겠다 싶었다. 아무튼 원소술사 마법부여 추천스킬은 이것저것 해보니 역시 화염구가 최고다.
일단 초반에는 빠른 레벨업이 중요한데 그러려면 잡몹을 빨리 잡고 퀘스트 진행을 시켜야 한다. 화염구의 마법부여 효과는 몬스터 처치 시 화염구의 50% 데미지로 폭발하는 것이다.
잡몹 무리가 있을 때 공격을 해서 한두개만 죽이면 터지면서 스플래쉬 효과로 연쇄 폭발을 일으키게 된다. 적이 많을수록 오히려 더 신나게 펑펑 터뜨릴 수 있는 사기 스킬이다.
무조건 어디 나온 추천 스킬만 따라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직접 이 스킬 저 스킬 넣어 보면서 효과도 확인해보고 다른 스킬들과 조합으로 시너지를 연구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그게 디아블로 시리즈의 묘미지 또.
참고로 순간이동 스킬을 마법부여에 넣으면, 스페이스바 눌러서 발동하는 대쉬가 순간이동으로 바뀐다. 마나 소모 순간이동 외에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쿨타임은 13초로 늘어난다.
현재 디아블로4 오픈베타에서 원소술사의 핵심 스킬트리는 단연 히드라인데, 그렇다고 마법부여에 히드라를 쓰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마나 300 사용시마다 머리 5개 히드라를 소환하는데, 마나 300 사용량을 채우면 그 즉시 나오는 거라 사용 시점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보스전에서는 마법부여 히드라를 쓰고, 일반 필드 던전 잡몹 잡을때는 화염구 끼워놓고 펑펑 터뜨리면서 진행하면 클리어 속도가 두배는 빨라지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