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3 공략] 캠페인11 카파로프 (KAFFAROV) – 디마 블랙번 만남

결말을 향해 치닫는 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공략

어휴 여기까지 아침 10시부터 장장 8시간동안이나 믿지도 않는 조사관한테 설명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블랙번 병장 안습…  밥은 시켜줬나 몰라 짜장면이라도 한그릇 맥여가면서 하지 좀.

어쨌든 조사관은 블랙번이 콜 대위가 대원들을 죽게 해서 그가 반감을 가졌다고 믿는 듯 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말을 다 안믿고 블랙번이 배신을 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을 해오던 것.

하지만 블랙번은 그 질문에는 부정으로 답했다. 지휘관이 무능하거나 성과욕에 사로잡혀 올바른 판단을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를 적으로 생각할 정도의 개념없지는 않겠지.

조사관은 미스핏 부대가 카파로프의 저택으로 공격하던 당시 디마와 간부들의 대화를 도청했다고 한다. 그들이 이란에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아마 추리하기로는 카파로프-디마-PLR이 한통속이라고 믿고 있으며 미군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다같이 싸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블랙번은 디마와 접촉후 배신자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고… 자 또 해명을 할 시간이다 블랙번 -.- ㅋㅋ

먼저 디마의 입장에서 미션이 진행된다. 배틀필드3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공수부대 장면이 여기서 나온다. 무기통을 낙하시키고 이어서 다이빙하는 3명의 GRU대원들.

배틀필드3가 처음 나왔을 즈음에는 개쩌는 퀄리티의 영상으로 칭송받는 장면이었는데 이제는 또 놀라운 그래픽의 타 게임들도 나오고 해서 그냥 노말한 수준으로 보이게 된다.

배틀필드4가 나온다면 우리에게 또 상상 그 이상의 전장을 보여주겠지. 기대기대…

무기낙하된 지점에 PLR 병사들이 와있다. 뭐가 하늘에서 떨어지니까 살펴보러 온 것인가. 낙하산 타고오는 이 세명은 왜 못봤을까 ㅡㅡ; 암튼,, 뭐 있나 다 쏴죽이고 전진한다.

무기상자에 있던건 AEK-971 총인데 적당한 줌과 반동에 비해 높은 파괴력이 마음에 든다. 블랙번 쓰는 무기들보다 디마로 캠페인 할때 들고있는 총들이 왠지 손에 익는 느낌이고 더 좋은거 같음.

PLR 적들의 차량을 탈취한 후  또다른 차량을 뒤따라가면서 카파로프의 저택까지 잠입한다.

역시나 저택까지 계속 전진하면서 적군을 잡아주면 된다. 근데 적들의 수가 굉장히 많아서 반격이 거세다. 난이도 쉬움인데도 까딱하면 죽음. 

뭐 어디 수로로 가라는 거여;; 저기 구멍 조그매서 안들어갈거 같은뎅

그래서 귀찮아서 그냥 정면으로 쏴서 죽이면서 진행했다. 

저격으로 다른 두 대원의 뒤에서 엄호하면서 분대플레이를 하기도 하고,

1층으로 그들이 돌진할때 2층을 제압하고 지원사격을 해주기도 한다. 빠르고 단합된 공격력으로 적들을 무력화시키고 나아가는 GRU 대원들. 가히 일당백의 실력들이다.

총을 저렇게 옆으로 들고 쏘는 놈도 있네. 저거 미군에서 테러진압용으로 숨어서도 보면서 쏠수 있게 만든 그거 아닌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뭐 저격앞에 장사없지 다 죽어주셈

저택을 가로질러 마침내 헬기장까지 도달했다. 카파로프가 혼자 타고 도망가려는 찰나!!!

뛰어올라 헬기에 매달린 디마, 카파로프가 떨구려고 조종석에서 기어나온다.

GRU 특수부대원한테 싸움으로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후후. 가볍게 제압당한후 수영장으로 던져진 카파로프. 금고에 어마어마한 돈이 있을거 같은데, 내가 갖고 싶네. 이런 저택에 개인 전용헬기까지 쓰는 놈이니 재산이 얼마나 될까. 

모든걸 포기하고 순순히 다 부는 카파로프. 이놈도 범인은 솔로몬이라고 한다.

블랙번이 콜 대위를 쏜 것에 대해 비난하는 조사관. 블랙번은 콜 대위를 왜 쏜걸까… 것때매 이렇게 잡혀서 배신자로 몰리고 계속 추궁을 당한건데.

디마보다 늦게 도착한 블랙번 일행. 몬테스와 흩어져서 저택을 수색하기로 한다. 오히려 좀만 빨리 왔으면 개떼같이 많은 PLR 병사들을 상대할 뻔 했네 ㅋㅋㅋ 디마가 다 쓸어줘서 편하게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숨어있던 디마가 총을 겨누면서 나타난 후, 이 모든 진실에 대해 설명해준다.

카파로프가 러시아에서 핵탄두 3개를 훔쳤고, 그걸 알 바시르에게 팔아넘겼다는거 (제대로 돈받고 거래를 한건지도 모르겠다 솔로몬같은 놈이면 비열하게 속여서 강탈했을수도)

그리고 그 배후에는 솔로몬이 있고 그는 파리와 뉴욕에 핵탄두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까지..

의미심장하게 멋진 말을 내뱉는 디마. 국적을 초월해서 끔찍한 테러를 막는데 힘을 합치자는 내용이다. 하필 블랙번이 왔으니까 핵탄두의 내용을 알고 있어서 저 말을 알아듣지 다른 엉뚱한 미해병이 왔었으면 어쩔뻔 했음. 

이게 블랙번이 콜 대위를 쏘게 된 경위다. 여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듯 한데, 결과적으로 핵폭탄 테러를 저지한다면 국가 영웅이 되겠지만 상사를 쏴죽인 것이 정당화될지는 모르겠다.

이전에 콜대위의 과욕으로 부대원 손실이 크게 입었기 때문에 조사관도 블랙번이 영웅심리가 아니라 동료때문에 콜 대위에 대한 반감 + 디마 말빨에 놀아나서 쐈다고 하는 것이고…

근데 사실 굳이 디마가 아니더라도 미해병하고 정보당국에서 막으면 되는거 아님? 프랑스 파리가 목표니까 프랑스 기동대랑 같이 해서… 라고도 생각해봤는데 좀전에 러시아와의 교전으로 전쟁 발발의 위험이 있긴 할테니 그걸 막으려면 러시아 대원의 입증이 필요하긴 하겠구나. 저 순간에 블랙번 입장이라면 참 혼란스럽고 어찌해야될지 갈등이 될듯. 

그 와중에 콜 대위가 들어오고 블랙번은 콜 대위를 쏘게 된다. 안쏘면 콜이 블랙번을 쏴서 미션실패가 된다. 콜 대위는 블랙번을 왜 쏘는건지 원 ㅡ,.ㅡ;;

암튼, 상사를 팀킬해서라도 테러의 배후에 대한 추리와 그걸 막아야 된다는 확신이 있었던 블랙번 병장. 과연 솔로몬을 제지할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 하나만을 남겨둔 채 카파로프 캠페인 미션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 

0 0 투표
Article Rating

0 Comments
Inline Feedbacks
댓글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