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 <10번째 미션 피할 수 없다면>
이제 이야기의 전모도 밝혀지고 후반으로 치닫는 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 (캠페인은 총 12개임)
오전 10시에 (8시간 전 이란 멘트와 함께) 취조를 시작한지 장장 7시간이 흘렀다. 조사관이나 블랙번 병장이나 지치지도 않나…
근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현재 시간은 미 동부 표준시간 (뉴욕) 으로 11월 14일 오후 5시경인데, 아까 파리 폭발은 조사중에 10시간 전이라고 했었다.
파리는 뉴욕보다 6시간이 빠르며 디마로 플레이했던 동무들 캠페인에서 11월 13일 오후 1시경에 핵폭탄을 막으려다가 터지고 말았었다.
여기 동무들 미션 시작시의 시간을 보면 11월 13일인데 분명.. 버그인가??? 내용중에도 알 바시르가 죽으면서 솔로몬이 14일 저녁에 테러한다고 했었는데. 파리는 13일에 하고 뉴욕은 14일에 한다고 쳐도, 그럼 조사관이 10시간전에 파리에서 핵터졌다고 말한건 뭐임. 앞뒤가 안맞는다. =_=;;
저게 오타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군. 11월 14일 오후 2시 정도에 파리에서 터졌을거고, 그때 뉴욕은 오전 8시이다. 그래도 말이 좀 안되는게 조사관이 10시간 전에 터졌다고 말한 시점은 한참 조사받는 중인 2~4시 정도일거 같은데,,, 오후 6시에 그 말을 해야 시간이 딱 맞는다.
제작자가 파리-뉴욕 시차 계산을 잘못한건지… 번역이 잘못된건지.. 번역은 맞는거 같은데;; 조사관은 분명 10 hours ago 라고 말했다.
결론은 블랙번이 장장 8시간동안 취조를 받는데, 파리에서 오후 2시에 터진게 뉴욕에서 10시간 전의 일이 되려면 뉴욕시간은 오후 6시여야 된다는거.
그래서 동무들 미션에서 11월 13일이라고 나오는게 말이 안되고, 조사관이 10시간 전이라고 한것도 두가지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 된다. 스토리 제작상의 작은 miss 라고 판단하고 넘어가자.
알 바시르가 가지고 있던 전화기를 보여주는 조사관.
슬슬 테러시점이 다가오는데 언제까지 블랙번만 추궁하고 있을래. 조사관들은 블랙번은 배신자라 상사를 죽인 놈이고, 디마가 핵폭탄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솔로몬이 그들이 심은 첩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블랙번 말을 안듣고 솔로몬을 믿고 있던 것이었군…
결국 또 해명을 시작하는 블랙번 ㅋㅋㅋㅋㅋ 징하다. 그는 전화기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러시아 무기상인 카파로프의 저택을 공격했던 당시를 설명한다.
오전 8시 10분 이란 북부의 카바로프 저택으로 향하는 미스핏 대원들.
그런데 나타난 적과 교전하고 보니 뜬금없이 러시아 공수부대들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저 쏟아지는 엄청난 개떼같은 공수부대원들을 보라. 이 상황 때문에 미스핏은 러시아와 카바로프가 관계가 있고 결국 PLR 까지 한통속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핵폭탄의 배후에도 러시아가 있었다고 생각하게 됨. 조사관의 주장처럼 말이다. 대원들은 이 엄청난 병력을 뚫고 가는것은 무리라고 주장하지만 콜 대위는 돌파를 강행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멍청한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섭기 마련이제잉.
이번 캠페인은 특별한거는 없고 대규모 보병전을 체험하는 미션이다. 쭉쭊 전진하면서 마구 총으로 갈겨주면 된다. 적이 너무 많아서 총알이 모자랄 정도 ㅋㅋ 점사 실력 늘리는 셈치고 타다닥 타다닥 한놈씩 끊어주자. 중간에 장갑차도 나와서 바주카로 날려주기도 하고,
가다보면 전투기와 대치하는 상황도 펼쳐진다.
전투기에서 쏘는 기관총의 위력은 공포 그 자체. 어마어마한 위력앞에 숨기 바쁜 미스핏 대원들.
죽기만 기다릴 수는 없으니 스팅어 미사일 하나 남은걸 찾아내서 싸워보도록 한다.
유도미사일 한방에 허무하게 부서지는 전투기.
그러나 교전중에 결국 마트코비치랑 캄포가 전사하고 만다. 배틀필드3 캠페인을 그동안 함께해온 전우들이었는데 안타깝구만.
그와중에 전쟁에서 있을수 있는 일이라며 할일을 빨리 해야된다고 하는 밉상 콜대위 새퀴. 누구때매 이리됐는데. 얘네 뿐만 아니라 여까지 진격하느라 잃은 다른 병사들의 피해도 엄청나다.
빈정상한 몬테스와 블랙번은 독단으로 행동하기로 하고 가면서 이번 캠페인은 막을 내린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