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3 공략] 캠페인9 야간근무 (NIGHT SHIFT) 알바시르 생포작전

이번 캠페인 제목인 야간 근무라고 하면 야근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원제 NIGHT SHIFT 를 봤을때 야근이라기보다는 야간 침투조 야간 작전조 같은 뉘앙스가 더 어룰릴 듯 하다. 늘 그렇듯이 취조실에서 블랙번이 추궁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밀러가 참수당하는 동영상을 보여준 조사관. 자신을 구하러 와주었던 밀러가 후에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블랙번 병장은 눈살을 찌뿌린다. 여기서 잠시 날짜를 되짚어 보자면, 10월 31일에 블랙번을 구하러 기갑부대가 왔다가 밀러 병장이 PLR에게 잡혀서 처형되었고, 이번 알 바시르 생포작전을 하러가는 날짜는 11월 2일이다. 그리고 디마가 파리 핵폭탄을 저지하려다 실패한 것은 11월 13일, 바로 오늘이다.

(스토리가 시간이 뒤죽박죽 진행되니까 날짜로 짜맞추면 한눈에 흐름이 들어온다.)

나중에 나올런지 모르겠지만, 대체 왜 블랙번에게 무슨 혐의를 가지고 추궁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밀러의 살해현장에서 블랙번의 흔적이 나왔다고도 얘기하는데 블랙번은 당연히 그자리에 갔었으니까 그렇다며 해명한다.

애꿎은 블랙번 병장만 닦달하던 조사관의 전화로 솔로몬이 뉴욕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는 제보가 들어온다. 블랙번은 그봐 빨리 막아야 된다니까 라고 다그친다. 진짜 나쁜 놈은 솔로몬이라며 알 바시르는 솔로몬이 자신의 오른팔이 된 게 확실하다고 믿었었다고 얘기한다. 이어서 알 바시르를 잡으러 갔던 작전을 회상,,,

11월 2일 새벽, 블랙번의 미스핏 1-3 분대는 1-4 분대와 함께 테헤란에 야간 침투작전을 벌인다. 알 바시르를 잡기 위해 다시 공격해 온 것으로, 이번 작전의 지시는 알 바시르가 찍어서 유포한 밀러병장의 처형 동영상을 근거하여 단서를 얻었다. 뭐 블랙번이 처형 동영상이나 거기까진 모를거고 암튼 까라면 까는 군인이니까 작전대로 싸우러 옴.

이번 미션은 재미있는 저격 미션이다. 돌격소총 들고 가슴 조마조마해가며 싸우지 않고 멀리서 편안하게 적들을 암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나같은 FPS 젬병도 쉽게 할 수 있는 저격 미션. 배틀필드3 캠페인은 이렇게 기갑전, 공중전, 보병전, 저격임무, 침투임무, 방어임무 등 다양한 전장을 묘사하며 체험해볼 수 있는 묘미가 있다.

1-4 분대가 낙하지점에 도달하기 용이하도록, 가로등을 쏴서 제거해준다.

주차장의 가로등을 제거하면 수송기가 나타나서 해병대원들을 떨구고 간다. 그들이 무사히 침투작전을 펼칠 수 있게 엄호해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이다.

콜 대위가 보내는 적외선 신호를 확인해서 비상용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확인한 후, 작전을 개시한다.

브라보 지점까지 이동하면 1-4분대는 시가지를 따라 이동하는데, 곳곳에 있는 PLR 병사들의 정찰정보를 얻고 암살해서 길을 터준다.

두명이었는데 저격 한방에 일타쌍피됨 헐….ㄷㄷㄷ

시내에 적들이 많아서 접선장소까지 우회하여 가기로 한다. 중간에 PLR 병사들에게 노출되어서 돌진해서 얼릉 숨는 부분. 그냥 교전해서 다 죽여버리면 안되나 모르겠네 ㅋㅋㅋ 일단 뛰라니까 열심히 뛰어서 하수구로 숨었다. 동료인 캠포가 폭탄을 설치해서 입구를 막아버리고 하수구를 통해 도주를 원활히 할 수 있다.

이동중에 하수구 위에서 PLR 병사들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우리는 자막을 보니까 알지만 블랙번과 캠포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었을 것이다. 다만 대화내용 중에서 알 바시르를 언급하는 부분만은 들음. 알 바시르 얘기에 몰랐다는 반응인걸 보니 콜 대위가 지금 무슨 작전 하는지 말도 안해주고 지시만 내린 듯 하다.

어쩔 수 없이 교전도 해가면서 찰리 접선장소까지 이동한다. 적외선 저격을 이용해서 탕탕

밀러가 처형되었던 장소까지 온 블랙번과 캠포

본부에 무전 보고를 하고 몰려오는 적들을 소탕한 뒤 빠져나간다.

몇년째 대위인 콜이 진급에 눈이 멀어서 직접 알 바시르를 잡아 수훈을 올리려 한다고 생각하는 캠포

이제야 알 바시르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 콜 대위. 핵폭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그를 반드시 생포하여 입을 열게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도 건물 높은 곳에서 엎드려서 1-4분대의 침투를 엄호해주면 된다. 저격총이 연사가 빨라서 금방금방 다죽이넹 ㅋㅋ 아 캠페인 미션 하면서 총도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는데 모가몬지 이름좀 익히면서 할걸 그랬다. 그래야 멀티플레이 할때도 잘 맞는 총 가지고 할텐뎅.

지붕 위에서 RPG 쏘는 놈도 재깍 제거해주고. 소드브레이커 작전 할때 저격수를 로켓포로 날려버린 것처럼 반대로 RPG 쏘는 놈한테 그렇게 당할 수가 있다.

침투작전을 눈치채고 도주하려는 알 바시르를 생포한 블랙번과 캠포. 정작 1-4 분대는 침투만 하고있다가 차량 빠져나가는거 못막고 근처에서 저격하던 우리가 가서 잡음 ㅡ,.ㅡ;; 근데 알 바시르 이놈이 상태가 매우 안좋다. 곧 죽을 기세임.

쇼핑몰 건물에서 클레이모어를 설치하고 몰려드는 적군을 사살하면서 시간을 끌어야 한다. 탈출시켜줄 수송기가 올때까지 밖에서 다른 해병대원들이 버티는 중인데 일부 방어선이 무너져서 쇼핑몰까지 PLR 병사들이 들어오고 있다.

죽더라도 솔로몬에게 테러를 이어가라고 한 것일까. 횡설수설하는 알 바시르.

마침내 수송기가 도착하고, 건물을 빠져나가 적들과 항전하면서 올라타고 전장을 이탈한다.

죽기전에 머라머라 떠들고 가는 알 바시르. 캠포는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하는데 저중에 단서가 다 있다.

일단 14일 밤에 솔로몬이 뉴욕을 테러하리라는 것을 대강 짐작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가 PLR과 알 바시르도 이용해먹었다는건데, 추리해보자면 PLR에 접근해서 환심을 산 뒤 러시아 핵무기를 구매하게 만들고 자기가 빼돌려서 테러를 저리를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알 바시르와 PLR은 용건이 끝났으니 미군에게 잡히게 떡밥을 흘려서 제거해버린다. 대충 이런 계획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열차를 언급했는데, 캠페인 미션 첫번째에 나온 열차와 관련이 있겠지. 열차에서 솔로몬을 저지하다가 되려 잡히는 내용이었다. 아마 기차에다 핵폭탄을 싣고 테러를 감행할 생각이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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