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는 티스토리 블로그처럼 자체 통계표시 플러그인이 없다. 그래서 추가로 설치를 해주어야 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젯팩과 WP statistics 두 가지이다.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젯팩에서 WP statistics로 옮긴 이유를 알아본다.
편하고 쓰기쉬운 젯팩
젯팩의 장점은 설정할 것도 별로 없고 직관적이고 예쁜 디자인으로 쉽게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날짜별로 방문자 그래프가 표시되고, 방문자와 조회수 각각 나와서 방문자별 조회수도 같이 뜬다.
사이트에 방문한 사람이 글 하나만 보다가 바로 나갔는지, 아니면 다른 글도 눌러서 읽어본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날짜별로 비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각 게시물 조회수가 몇인지 표시되고, 유입된 레퍼러 통계가 같이 나온다. 사실 워드프레스 통계 플러그인을 사용하려는 블로거 입장에서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것이다.
내 글 중에서 어떤 것이 인기가 많은지, 또는 이 글은 조회수가 현재 어떤지 볼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방문자가 들어온 소스 (레퍼러) 유입 로그를 확인할 수 있어야 보다 명확하게 어떤 경로로 유입되는 중인지 파악이 가능하다.
그런데 젯팩의 경우 이 부분이 2% 아쉽다. 참조자 (레퍼러) 통계를 눌러보면 이렇게 네이버 유입 링크별로 쭉 나오는데 들어가 보면 네이버 검색결과가 있다. 무슨 검색어를 쳐서 내 글을 보러 왔는지 알 수 있다.
문제는 저 많은 링크 주소를 일일이 눌러서 확인해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어떤 검색어를 쳐서 들어왔는지를 파악하려면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런 통계 기능이 각 글별로 제공되지는 않아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볼 수 없다.
자세한 통계 데이터 wp statistics
그에 반해 wp statistics에는 애널리틱스에 준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제공해 준다.
검색엔진별 유입 통계도 나누어서 볼 수 있고, 워드프레스 초보자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네이버 유입 검색어 표시되도록 설정을 해두면 유입 검색어 키워드 확인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링크도 제공하고 있어서 눌러보면 곧바로 어떤 검색 결과에서 어디에 노출되고 있는 내 글을 눌러서 들어온 것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방문자의 플랫폼과 어떤 브라우저를 쓰는지, OS 버전, 스마트폰 기종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애널리틱스 뺨치는 통계 분석도 가능하다.
슬슬 트래픽이 늘어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라면, 좀더 상세한 분석을 통한 타게팅을 위해 wp statistics를 쓰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