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도시의 실시간 시계와 한국 서울과의 시차 계산기를 제작하였다. 현재 미국 대만 일본 중국 호주 유럽 동남아 주요 관광지 등 전세계 총 34개국 43개 도시를 보여준다.
썸머타임 박스에 체크를 하면 해당 도시에 썸머타임이 적용된 기준으로 한시간 빠른 시간으로 변환하여 시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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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표준시(GMT)와 시간대
영국 런던 교외의 그리니치 천문대 본초자오선 (경도 0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GMT (Greenwich Mean Time) 세계시계 표시 방식이다.
19세기 후반 증기선과 철도 발달로 국제 교통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 공통의 시간 기준이 필요해졌고, 1884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자오선 회의에서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혁명 이전까지 각 지역은 태양시를 사용했다. 하지만 철도가 발달하면서 도시간 이동이 빈번해졌고, 서로 다른 지역 시간 때문에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철도 시간표 작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시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지구는 24시간 동안 한 바퀴(360도)를 도는데, 이를 24개의 시간대로 나누어 각각 15도씩 할당했다. 각 시간대는 GMT를 기준으로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시간으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한국은 GMT+9로, 그리니치보다 9시간 빠른 시간대에 위치해 있다.
한국과의 시차를 계산할 때 한국의 GMT+9보다 숫자가 크면 한국보다 시간이 빠른 것이다. 즉 GMT+11이라면 한국이 9시일때 그곳은 11시, 두시간 빠른 지역이라는 뜻이다. 반대로 GMT+7인 곳은 한국이 9시일 때 아직 7시로 2시간 느린 곳이다.
현대에는 GMT 대신 UTC (협정 세계시, Coordinated Universal Time)를 주로 사용한다. UTC는 원자시계를 기반으로 하여 더욱 정확한 시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일상적으로는 여전히 GMT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UTC는 타임 존이 아니라 소숫점 초 단위에서 다른 정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계 볼 때의 시간은 같다고 봐도 된다. 즉 굳이 GMT와 UTC의 차이를 말하자면 GMT는 15도 단위의 같은 시간대를 쓰는 구역 나누기, UTC는 그냥 보다 정확한 시간계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 절약과 일조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통상적인 시간보다 1시간을 앞당겨 사용하며, 주로 봄에 시작하여 가을에 끝난다. 한국은 현재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