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또 갑자기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곤 한다. 기상청에서 아침부터 폭염 경보가 날라오고 비만 내린다 하면 호우 주의보가 뜬다. 이런 기상 특보 발령 기준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기상특보 발령 기준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하는 관공서 홈페이지 중 하나이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가면 기상특보 발표기준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종류 | 주의보 | 경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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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 육상: 풍속 14m/s 또는 순간 20m/s 이상 산지: 풍속 17m/s 또는 순간 25m/s 이상 | 육상: 풍속 21m/s 또는 순간 26m/s 이상 산지: 풍속 24m/s 또는 순간 30m/s 이상 |
풍랑 | 해상 풍속 14m/s 이상 3시간 지속 또는 유의파고 3m 이상 | 해상 풍속 21m/s 이상 3시간 지속 또는 유의파고 5m 이상 |
호우 | 3시간 강우량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 110mm 이상 | 3시간 강우량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 180mm 이상 |
대설 | 24시간 적설량 5cm 이상 | 24시간 적설량 20cm 이상 (산지 30cm 이상) |
건조 | 실효습도 35% 이하 2일 이상 지속 | 실효습도 25% 이하 2일 이상 지속 |
폭풍해일 | 해수면 상승, 지역별 기준값 이상 | 해수면 상승, 지역별 기준값 이상 (주의보보다 높은 기준) |
한파 | 10월~4월 중 최저기온 급격 하강 또는 -12℃ 이하 2일 지속 | 10월~4월 중 최저기온 급격 하강 또는 -15℃ 이하 2일 지속 |
태풍 | 강풍, 풍랑, 호우, 폭풍해일 중 주의보 기준 도달 | 강풍, 풍랑, 폭풍해일 경보 기준 또는 총 강우량 200mm 이상 |
황사 | – |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800㎍/㎥ 이상 2시간 지속 |
폭염 |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 2일 지속 |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 2일 지속 |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3시간 동안 60mm 비가 내리면 호우주의보, 90mm 이상 퍼부으면 호우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폭염 경보의 경우는 예전엔 실제 온도로 했었는데, 최근에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되었다. 체감온도 33도 이상 2일 지속시 폭염주의보, 체감온도 35도 이상 2일 지속시 폭염 경보를 내린다.
기상특보 현황 확인하는 곳
현재의 기상특보 현황 역시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볼 수 있다. 날씨누리 > 날씨 > 기상특보 > 특보현황 메뉴로 들어가면 한국 지도에서 기상특보 발효된 현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어떤 지역이 호우, 어떤 지역이 폭염 특보가 내려져있는지 알 수 있다. 거의 뭐 전국토가 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오는 지역은 또 호우특보가 겹쳐서 내려지는 상황이다.
지도에서 완전히 색칠된 부분이 경보 단계, 쩜쩜으로 덜 채워져보이는 부분이 주의보 단계라고 보면 된다. 메뉴에 보면 영향예보도 있어서 내일은 어떤 날씨가 예상되며 또 폭염 때문에 열대야 주의 지역은 어디인지 등등을 알려준다.
온열질환자 피해현황 집계 데이터도 표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 현재까지 총 1546명이 온열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또한 11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기상청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보면 내일의 특보를 영상 뉴스로도 올려주고, 또 여름철 안전수칙도 소개하고 있다. (이벤트도 있으니 참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