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틱 코팅 후라이팬 색감예쁜 TVS HO 화이트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논스틱 후라이팬의 코팅 기술과 내구성에 대해 알아본다. TVS HO 후라이팬을 사용해본 후기이다. 최근 건강한 조리법이 각광받으면서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논스틱 코팅이 주목받고 있다.

시어머니가 주셔서 업어온 작고 예쁜 프라이팬을 소개한다.

TVS HO 후라이팬

바로 이 녀석이다. 하얀색 프라이팬이라니 신기한데 테두리의 레드 라인까지 보자마자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무슨 이태리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거 아니냐 싶었는데 진짜 이태리 제품이었다. 이태리 주방용품 브랜드인 TVS의 4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이라고 한다. (한정판이라곤 안했다)

주방용품도 이제는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다. 요리에도 맛뿐 아니라 멋도 중요하잖아? 요리할때부터 마음에 쏙드는 프라이팬을 사용한다면 더 즐겁게 하지 않겠어?

마크 새들러 디자이너

TVS made in Italy 그리고 design SADLER 라고 씌여 있다. 마크 새들러 홈페이지도 있으니 디자인에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해보시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운영중이긴 한데 팔로워가 거의 없다.

TVS ho 프라이팬 써보면 알겠지만 손에 착 달라붙도록 무게 중심과 길이의 균형이 잘 맞게 제작되었다. 손목 힘이 부족한 여자들이 사용하기에 딱이다.

논스틱 코팅 후라이팬

계란 후라이는 두개를 한번에 할 정도의 넓이이다. (쑤셔 넣으면 3개까지…) 보시다시피 프라이팬 바닥에 전혀 눌러붙지 않는다.

이런 프라이팬을 논스틱 코팅 프라이팬이라고 한다. 마찰력이 적은 테프론을 이용해 코팅하고 오븐에서 말려 만든다. 모든 프라이팬의 로망이 빨리 익히면서 안 달라붙는 것이지. ㅎㅎ

테프론 중 대표적인 물질이 PTFE (Polyetra Fluoro Ethylene)라는 것이다. PTFE의 사용처와 주의사항을 한번 읽어보면 좀 더 식견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특징 : 260도까지 견디는 높은 내열성과 0.05~0.10의 낮은 마찰계수, 뛰어난 절영성과 비점착성, 강산과 강알칼리에 대한 내화학성 등

주의사항 : 딱 두가지 당부 사항만 얘기하자면 너무 고온 (260도 이상)에서 조리하지 말 것, 철수세미나 금속 조리도구 사용을 피할 것 이다. 뭐 사실 이건 일반 프라이팬 사용시에도 다 해당되는 사항이니깐?

논스틱 코팅 후라이팬

사용하다보면 이렇게 기름때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거 때문에 프라이팬이 안좋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때가 잘 보이기 때문에 조리 도구의 상태가 더러운지 어떤지 쉽게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눌러붙는게 아니라 기름이 돌돌거리며 떠다니니까 잘보이는 거다. 요리가 끝난후 닦아주시면 쉽게 제거된다.

논스틱 코팅 후라이팬

TVS ho 프라이팬을 아껴서 사용하기 위해 실리콘 재질의 뒤집개도 하나 구입했다. 눌러붙지 않는 논스틱코팅의 프라이팬과 깔끔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실리콘 뒤집개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다.

조리 도구만 바꿨을 뿐인데 요리하는 재미가 2배로 늘어난 것 같다. 그래봤자 할 수 있는건 볶음밥 뿐인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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