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별도 신청 없이 이미 보험에 가입된 상태다. 지자체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로, 사망·후유장해부터 자연재해·화재·스쿨존 사고까지 생활 속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2026년 기준 고양특례시의 보장항목, 금액, 청구 절차를 정리했다.
시민안전보험이란, 고양시민이면 자동 가입
시민안전보험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보험계약자로 일괄 가입시키는 정책보험이다. 개인이 따로 신청하거나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다. 전국 96% 이상의 지자체가 운영 중이며, 고양특례시도 매년 1월 1일 갱신 방식으로 가입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 기준 가입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전체다. 등록외국인, 거소신고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사고가 고양시 밖에서 발생해도 보장받을 수 있고,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이나 단체보험과 중복으로 지급된다.
보험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다. 해당 기간 안에 발생한 사고라면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2026년 고양특례시 보장항목과 금액
2025년 7개에서 12개로 확대된 데 이어, 2026년에는 공유형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등) 사망·후유장해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총 14개 항목이 운영되며, 최대 보험금은 2,000만원이다.
| 보장 분류 | 보장 항목 | 보장 한도 |
|---|---|---|
| 사회재난 | 사망 | 최대 2,000만원 |
| 후유장해 | 최대 1,000만원 | |
| 상해진단 위로금 | 30만원 | |
| 자연재해 | 사망 | 1,000만원 |
| 후유장해 | 최대 1,000만원 | |
| 상해진단 위로금 | 30만원 | |
| 폭발·화재·붕괴·산사태 | 사망 | 최대 2,000만원 |
| 후유장해 | 최대 1,000만원 | |
| 재난비용 지원 | 최대 30만원 | |
| 대중교통 사고 | 사망 | 최대 2,000만원 |
| 후유장해 | 최대 1,000만원 | |
| 스쿨존 교통사고 | 부상치료비 | ins24.go.kr 확인 |
| 개인형 이동장치(공유용, 2026년 신규) | 사망 | ins24.go.kr 확인 |
| 후유장해 | ins24.go.kr 확인 |
재난비용 지원(폭발·화재·붕괴·산사태)은 피해 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할 때 숙박비, 식비, 집수리비 등에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항목이다. 스쿨존 부상치료비와 2026년 신규 추가된 개인형 이동장치 항목의 세부 금액은 재난보험24(ins24.go.kr)에서 주소지 기준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재난비용 지원 항목, 어떤 경우에 받나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주택 피해를 입었을 때 별도로 청구할 수 있는 항목이다. 조건이 있다. 피해 규모가 300만원을 초과해야 한다. 이 기준을 넘으면 숙박비, 식비, 주택 수리비 항목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금과 별개로 청구 가능하다. 같은 사고에서 화재로 사망한 경우라면 사망 보험금과 재난비용 지원금을 동시에 청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상해의료비(입원·통원 치료비) 항목은 고양특례시 2026년 보장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의료비 보장이 필요하다면 개인 실손보험이나 단체보험으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보험금 청구 방법과 제출 서류
청구는 피해를 입은 시민 본인, 법정상속인, 또는 대리인이 할 수 있다. 보험사 통합상담센터 번호는 1522-3556이다.
▲ 주의할 점이 있다. 사고 발생 시점에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없었다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사고 전에 다른 지역으로 전출했거나 외국인 등록이 말소된 경우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른 보험과 중복 지급 가능한 경우, 안 되는 경우
시민안전보험은 원칙적으로 타 보험과 중복 지급된다.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 생명보험, 회사 단체보험이 있더라도 시민안전보험 보험금을 별도로 청구하고 받을 수 있다. 단체보험과 개인 실손보험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별도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같은 사고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은 학교안전공제급여나 자동차사고 의료비와 중복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항목별 중복 가능 여부는 청구 시 담당자에게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상해의료비 항목이 별도로 있는 지자체의 경우, 개인 실손보험과는 중복 청구 가능하지만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고 연간 한도와 회당 공제금액이 적용된다. 고양특례시 2026년 보장에는 상해의료비 항목 자체가 없으므로 해당 사항이 없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양시에 사는데 서울에서 사고가 나도 보장받을 수 있나
그렇다. 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장소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도 보장한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는 제외된다. 중요한 기준은 사고 시점에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지 여부다.
Q2) 전동킥보드 사고도 2026년부터 보장받을 수 있나
공유형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등 공유 서비스로 이용하는 PM) 이용 중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남으면 2026년부터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개인 소유 기기 사고는 이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 보장 금액 등 세부 사항은 ins24.go.kr에서 확인하거나 상담센터(1522-3556)에 문의하면 된다.
Q3) 올해 말에 고양시로 전입하면 바로 가입되나
전입신고를 완료한 날부터 가입 대상이 된다. 다만 보험 계약은 1월 1일 기준으로 체결되기 때문에, 연중에 전입한 경우 잔여 기간 동안의 보장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고양시 안전관리과 또는 보험사 상담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Q4) 보험금 청구 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한다. 사망 사고의 경우 법정상속인이 청구할 수 있으므로, 유족이 시민안전보험 가입 여부를 모를 때 기한을 넘기는 일이 많다. 사고 직후 확인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본 글은 일반 정보 목적으로 작성됐다. 개별 사고의 보장 여부와 보험금 지급은 약관과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입 결정과 청구는 보험사 또는 고양특례시 담당 부서를 통해 직접 확인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