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메인을 구입할 때 DA점수와 예전 사용 이력을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 낙장 도메인에 혹하다가 자칫 엉망인 사이트에 씌였던 주소를 잡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웹 아카이브 사이트를 통해 과거의 찌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웨이백 아카이브는 비영리 재단 Internet Archive 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타임캡슐 사이트이다. 온갖 사이트를 시간대별로 캡쳐해서 보관하는 곳이다. 이런 웹 아카이브 사이트들을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 여기가 가장 크고 사용이 편리하다.
도메인 사용이력 있는지 확인방법
1) 웹 아카이브 사이트인 웨이백 머신에 접속한다.
2) 주소창에 확인하고자 하는 도메인을 입력하고 엔터를 친다.
3) 연도별로 기록이 있는 시간대가 표시되고, 해당 위치의 달력을 클릭하면 저장된 캡쳐본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먼 과거에 사용되었던 도메인인 경우 어떠한 주제의 사이트로 운영되었는지 단편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한번에 여러 도메인 DA, 스팸 점수 확인
구입하려는 도메인의 DA 점수를 보고 사이트 지수가 어느정도 활성화되었는지 짐작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이트는 한번에 하나의 도메인씩 확인이 가능하고 대량 조회는 유료 이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DA PA Checker 사이트에서는 한번에 10개씩 무료로 돌려준다. 여기를 이용하면 100개 확인도 금방이다.
이렇게 확인하려는 도메인 여러개를 입력해서 돌린 뒤 엑셀로 복사해서 저장해 놓으면 된다.
DA점수 과거 이력까지 확인
또 DA 점수 현재 상태뿐 아니라 과거 변화 추이까지 보여주는 곳도 있다. WSC 사이트의 DA 히스토리 페이지에 도메인 url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과거의 점수 변동 이력까지 볼 수 있어서 해당 도메인이 언제 성장을 했었는지, 언제 하락을 했었는지 유지중인 건지 가늠할 수 있다.
위 그래프는 이 사이트의 도메인 DA 점수 히스토리인데, 계속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DA점수는 저절로 오르게 되어 있다.
잘 성장하다가 중간에 2023년 8월 경에 쭉 떨어진 이유는 카카오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자기네들 광고를 쳐 쑤셔박는 양아치 짓을 해서 워드프레스로 도메인을 가지고 이사했기 때문에다.
사이트 구조도 달라지고 데드링크도 많이 발생하고 하면서 스팸지수 상승과 DA점수 하락을 맞게 된 듯 하다. X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