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밴드에 운동기능 켜놓고 달리기나 걷기 할 때가 있으실텐데요. 이동하다가 잠깐 멈춰서면 밴드에서 정지알림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돌아다니면 괜찮은데, 신호등 걸려서 멈춘다던지 할때마다 계속 알림이 뜨면 좀 성가시더라고요.
이 <운동중 잠시멈춤> 기능을 끄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단 그전에 운동항목 부터 주로하는 액티비티 위주로만 간소화하는 법 말씀드릴게요.
운동항목 즐겨찾기 설정
자 이제 걷기 또는 달리기를 하겠어! 마음먹었으면 하고는 밴드에서 운동모드를 켜주게되죠.
운동 항목중에 하나를 고르고 스타트를 하면 그때부터 여러가지 운동데이터 수집이 시작됩니다.
미밴드5에는 총 11가지의 운동모드를 지원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11개 운동항목이 모두 나오면 고를때 귀찮을 수 있으니, 자신이 평소 즐겨하는 몇가지만 넣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카누 아무래도 보통 사람은 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밴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운동항목 설정을 바꾸려면 미핏-프로필-미밴드5-운동설정 메뉴로 들어가줍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보여질 운동항목만 위에 남기고 나머지 평소 안하는 것들은 밑으로 드래그해서 숨김해주시면 됩니다.
운동중 잠시멈춤 해제하기
그런데 산책이나 로드런 하다보면 신호등 때문에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옆에 잠깐 구경하기 위해 멈출수도 있잖아요? 그때마다 이렇게 밴드가 진동하면서 잠시멈춤 알림이 뜹니다. 위에 네모를 누르면 운동이 종료되고 밑에 재생버튼을 누르면 다시 운동데이터 수집이 재개됩니다.
이게 시도때도 없이 뜨니까 영 번거롭더라고요. 어떻게 안나오게 할 방법이 없을까 했는데, 미핏 메뉴설정을 아무리 뒤져봐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미밴드 자체에서 해결책을 찾았어요.
(저는 미밴드5가 중국내수용 NFC 버전이다보니 메뉴언어를 중국어 그대로 둔 상태로 쓰고 있는데요. 한글이나 영문버전을 쓰고계신 분들은 적당히 메뉴위치를 참고하셔서 설정해주세요.)
맨 처음 운동모드를 고르면 이렇게 운동 카운트를 시작하기 전에 <APP을 열고 스마트폰의 GPS를 활성화하세요> 라는 문구가 뜹니다.
여기서 체크를 클릭하면 바로 운동데이터 수집이 시작되는데요, 체크말고 위에 육각형 모양의 설정버튼을 눌러주세요.
여러가지 항목들이 나오는데요, 특정한 경우에 알림을 줄것인지를 설정하는 메뉴들입니다.
얼마 시간 초과했을 때, 특정 거리만큼 도달했을 때 등등… 그중에 맨 밑에 보시면 자동멈춤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중국어로는 自动暂停 이게 체크되어있는걸 보실 수 있을거에요. 클릭해서 체크를 해제해주시면 이제 걷다 멈출때마다 알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유의할 점은 이게 각 운동항목마다 설정되는 부분이라 걷기에서 체크해제, 달리기에서 체크해제, 이런식으로 운동항목별로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운동 자동탐지 기능
마지막으로 걷거나 뛰면 알아서 운동으로 인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입니다.
미밴드5에서 더보기-설정으로 들어가주세요. 중국어 메뉴에서는 更多-设置 이게 설정입니다.
항목중에 아래쪽에 运动检测 라는것이 있습니다. 운동탐지라는 뜻인데 이걸 눌러줍시다.
이렇게 기능을 온 시켜놓으면 앞으로 한 5분정도 걸었을때 진동알림이 오면서 운동이 감지되었는데 기록할까요? 라고 묻습니다. 체크를 눌러서 승인해주면 운동 메뉴에서 수동으로 시작한것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수집을 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