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동차 스마트키가 보편화되어 있죠. 버튼 눌러서 문을 열고, 차내에 키가 있는걸 인식해서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키 배터리가 다 닳거나 방전되면 이 기능들이 마비가 되는데요. 이럴 때 임시로 시동걸고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동으로 차문열고 시동걸기
일단 스마트키에 동그란 버튼같은걸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키를 잡아당기면 이렇게 슥 빠져나옵니다.
뽑아낸 키를 이용해서 문에 꼽고 수동으로 열어주시면 차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단 차에 탔으나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어서 인식이 안되는군요. 따라서 시동버튼을 눌러도 걸리지 않습니다.
보조석 무릎팍 앞쪽에 있는 보관함을 열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보관함 왼쪽에 스마트키를 넣는 홀더가 위치한 것이 보이실겁니다.
키 부분이 바깥으로 오도록 해서 꼽아줍니다. 방향은 상관없어요. 딸깍 하고 눌리는 느낌이 날때까지 밀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자동차에서 스마트키를 인식하고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자동차 스마트키 배터리 없을때 또는 방전시에 시동거는 방법은 이렇게 하면 되고요. 매번 귀찮게 이럴수는 없으니 배터리를 얼릉 사서 바꿔주는게 좋겠죠?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방법
아까랑 똑같이 키 상부에 동그란 버튼을 눌러주시고요.
수동 키를 빼주세요. 스마트키를 분해하는데 이 키를 이용해야 합니다. 스마트키를 뺀 옆면을 보면 중간에 홈이 있을 거에요. 스마트키가 들어가는 자리 말고 바로 옆에 구멍이 하나 더 있습니다. 거기에 키를 넣고 돌려서 스마트키의 위쪽과 아래쪽을 분해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키를 홈에 댄 뒤 돌리며 비틀어주세요. 그럼 스마트폰의 상부 하부 기판이 분리가 되며 열립니다.
안에 동그란 배터리가 들어있는 것이 보이실거에요. 이것도 잘 안빠지는데요. 마찬가지로 키를 옆에다 수직으로 꼽은뒤 지렛대 처럼 밀어올리는 느낌으로 들어서 배터리를 분리해주세요.
이짓을 왜하냐면 무슨 배터리를 사야하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기종마다 스마트폰 배터리 종류가 다르니까요. K5의 경우는 CR 2032가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고요.
다이소에 가서 배터리 코너에서 CR2032를 하나 사왔습니다. 두 개에 천원이네요 엄청 싸군요.
새로 사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키를 다시 결합한 뒤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빨간 불이 들어올거에요. 그러면 스마트키가 전원이 들어와서 정상 작동된다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