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트롤백과사전 1편 : 민폐 빌런이 되지말자

브롤스타즈 공략 지난번 초보들이 알아야 할 팁모음 상식백과사전과 반대로 오늘은 트롤백과사전 포스팅이다. 

트롤링(Trolling) 이란 본래 고의로, 악의적으로 남을 언짢게 하기 위해 행패를 부리고 그것을 즐기는 행위를 뜻한다. 원래의 어원은 난봉꾼, 분탕질, 어그로 관심종자에 가깝다. 리그오브레전드 (롤 LOL)에서 쓰이면서 현재의 의미로 변화되었는데 지금의 뜻은 고문관에 비슷하게 쓰이고 있다.

즉 일부로 악의를 가지고 상황을 망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며 그것을 즐기는 게 아니라, 실력이 부족하여 민폐를 끼치는 팀원을 주로 트롤(Troll) 이라고 일컫게 되었다. 그럼 브롤스타즈에서 트롤의 유형을 살펴보고, 이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서 민폐를 끼치지 말도록 하자.

개썅마이웨이 무조건 개돌형

브롤스타즈 트롤 개돌 모티스 움짤

내가 이길 수 있는 상대인지 이길 수 없는 상대인지 분간을 못하고 닥돌하는 유형이다. 로봇 먼저 들어가고 그나마 적군 탄창이 빠진 상태나 개피일 때 공격해서 킬을 해주면 가능성이 있는데, 눈앞에 보이니까 불나방처럼 오토에임 눌러서 달려든다.

브롤스타즈 트롤 개돌 모티스 움짤

그렇다고 개피인 적이 보인다고 또 무조건 달려들어서도 안된다. 시즈팩토리 포탑의 사정거리도 신경쓰면서 해야지. 무조건 개돌한다는 것은 곳 계속 가서 뒤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우리편은 마치 한명 없이 2대3으로 게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편에 개돌빌런이 있으면 게임은 마치 2대4와 같다. 왜냐면 브롤스타즈에서 궁극기 한방이 게임의 판도에 영향을 주는데 계속해서 적진에 뛰어들어 맞아죽으면 적군은 궁극기가 금새 충전되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 차라리 2대3으로 하는 것보다 이기기가 더더욱 힘들어진다.

님을 향한 일편단심형

브롤스타즈 트롤 개돌 엘프리모 움짤

이것도 개돌 빌런의 일종인데, 브롤스타즈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울때 쫓아가면서 때리면 쫓아가는 쪽만 맞도록 되어있다. 둘이 사거리가 같더라도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한쪽은 맞고 한쪽은 안맞고가 된다는 얘기이다. 

상대가 거리를 벌리며 뒤로 빼면 쫓아가지 말고 다른 할일을 하면 되는데, 죽어라 쫓아가면서 혼자 쳐맞고 죽으면 상대팀 궁게이지만 채워주게 된다.

쓰레기 일베충 닉네임

일베충스러운 닉네임

브롤스타즈에서 만나자마자 닉네임만 봐도 인성이 파악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병베충의 경우가 그렇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첫골이 먹히자마자 게임을 포기하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그 첫골은 본인이 트롤짓해서 뚫린 것이라, 같은 팀은 이놈에게 총을 쏘며 구박하고 있고 ㅋㅋㅋ

어린 친구들이 일베에 빠지고 올바르지 못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 것은 가정과 사회의 잘못도 크다. 어찌보면 그들 또한 피해자이니 곧바로 세상에서 분리수거를 해버리기보단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계도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나라비하 닉네임

일본 한국 쓰레기라는 걸로 보아 아마 중국인으로 추정되는데, 브롤스타즈 하다보면 이렇게 인종차별, 국가비하성 닉네임이 종종 눈에 띈다. (특히 일본놈들중에 많다) 이놈하고는 시즈팩토리에서 만났는데, 첫번째 로봇을 뺏기니 바로 같은편에 총질하면서 트롤러로 변신하는 모습이었다.

트롤이 생겨나는 과정이 궁금해서 그 판을 리플레이 해봤는데, 정작 이놈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들다가 계속 죽고 게임이 밀린 것이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트롤짓 하는놈들은 성격이 급하고 참을성이 없다는 점이다. 조금만 상황이 안좋아도 멘탈이 견디질 못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상황이 안좋아진 이유는 본인의 성격이 급해서 너무 무리한 게임플레이를 했기 때문인데. 그러고서는 같은 팀이 자기를 안받쳐줬다고 나무라겠지, 성질은 급한데 혼자 킬딸하고싶은 영웅심리는 넘치는게 트롤들의 유형이기도 하다.

얘네들 동영상 찍어둔게 지금 안남아있어서 아쉽네 어떻게 트롤이 생기는지 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교보재인데 쩝. 같은 맥락에서 모자 없는 모티스를 만나면 대부분 트롤들이 많다. 인성문제 = 닉네임이상 = 트롤플레이 공식 성립

친구따라 강남간다

친구랑 파티플레이

게임하다가 뭔가 너무 안풀리고 정말 상대도 안되게 압도적으로 밀려서 지는 판이 있다. 그런 다음에 전투기록을 보면 꼭 이렇게 말도 안되는 트로피 매칭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친구랑 파티플레이

브롤볼에서도

친구랑 파티플레이

하이스트에서도. (심지어 적군도 저트로피 들어왔는데 졌다. 팀전은 누가 잘하냐보단 누가 못하는 놈이 껴있느냐로 승패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이게 트로피 매칭이 이상한게아니라, 나 빼고 다른 두 명의 팀원이 2인팟으로 랜덤큐매칭을 돌렸는데 내가 재수없게 이들하고 만난 것이다. 랜덤큐 매칭을 하면 가장 높은 브롤러 트로피 기준으로 매칭이 정해지기 때문에 500점 100점 이렇게 둘이하면 500점대에서 매칭을 찾는다.

따라서 100점짜리가 500점과 보조를 맞출 실력이 안된다면 곧바로 트롤로 직행하게 되는 것이다. 브롤스타즈에서는 버스 태워준다고 저랭크와 파티맺고 하는게 게임에 지는 지름길이다. 버스태워줄려면 비슷한 트로피끼리 하거나, 초보친구가 있다면 부계를 파서 같이 해주는게 낫다.

브롤볼 진상모음

골문앞 축하공연팀

세레모니하다 공뺏김

골각 나왔다고 빨리 안넣고 골문 앞에서 빙빙돌며 인성질하는 유형이다. 괜히 시간끌다가 이렇게 살아나온 적에게 공 뺏기고 골기회를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랭크 구간일수록 빈번하다) 한번 이렇게 삽질을 하게되면 아군의 사기가 급저하되고 게임을 계속할 의지가 없어진다.

촬영을 위해서 내가 직접 트롤짓을 재연했는데 (같이도는 프랭크 무엇) 팀원에게 미안하니 열심히 해서 만회골 넣고 승리는 했다…

형님먼저 아우먼저

오토에임만 누르는 플레이

브롤볼에서공을 가진 상태로 오토에임을 누르면 상대방 공격방향으로 슛을 해버린다. 위에서 보면 파이퍼가 기가막힌 패스를 해줬는데 오토에임만 누르다가 상대 비비랑 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슛이 들어갔으면 슈퍼플레이 명장면이 될법한 순간이 오토에임으로 인해 희대의 코미디로 변신했다.

브롤볼에서는 무조건 막 오토에임 눌러대면 안되고 내가 공을 받게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침착하게 조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비무장지대 지뢰제거반

지뢰제거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으로 지뢰가 깔려있는 것을 눈뜨고 볼 수 없는 유형이다. 슥삭슥삭 지뢰를 제거해주면서 동시에 자기편 골문앞의 블럭도 날려버려서 길을 시원하게 열어주었다. (얼빠진 다이너 게임의지 포기하고 제자리에 멈춤 ㅋㅋ)

어차피 한골 먹히면 설치한 포탑과 지뢰같은게 모두 리셋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지뢰를 터뜨리지 말고 최대한 피해서 조심스럽게 적을 막는게 낫다. 정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어차피 한골 먹히면 없어질건데 브롤볼에선 일부로 터뜨릴 필요까진 없다.

후지산 대폭발슛

기회 놓치는 노골

앗..아아… 20년전 한국축구의 간판스타 똥볼 최용수 선생이 강림하신 줄 알았다.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르겠지만 당시 한국축구는 개발 똥볼 동네축구 수준이었고 슛만 했다하면 하늘높이 치솟아 후지산 대폭발슛이라 부르기도 했지.

그런 군대똥볼축구 수준의 한국 국가대표를 1년만에 재무장시켜 월드컵4강을 이뤄낸 히딩크는 존경해야 한다.

하지만 브롤볼에는 감독도 코치도 없다. 팀원끼리 알아서 해야할 뿐. 결정적인 순간에 실축은 팀의 사기를 꺾고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앗아간다. 넣어야 될 골은 반드시 넣어주도록 한다.

노룩패스?? 노패스!!

패스 안하는 답답이

줘 여기 비었어 여기 나한테 줘 좀 줘 제발 주란말이야 이 비영xxx 새끼야 아오

실제로 게임하다보면 이런 욕이 목구멍까지 나오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브롤볼에서 가장 답답한 트롤러 유형중 베스트 1위를 뽑으라면 단연 이 볼성애자 유형이다.

전생에 공못잡아보고 뒤져서 한맺힌 3군축구선수가 환생을 한것인지 공한번 잡았다 하면 죽기전까지 품에서 놓질 않는다. 골각이 안보이더라도 적 3명 앞으로 공을 쥐고 유유히 죽을때까지 걸어가곤 한다.

패스 안하는 답답이

브롤볼에서 공을 잡자마자 앞에 우리편 있으면 바로 찔러줘야 한다. 질질 끄는 몇초동안 적군은 리스폰되고 득점 기회는 날아간다. 

프랭크가 궁 조준하면서 끝까지 지가 쏘겠다고 뻐기는데, 그냥 궁슛으로 앞에 우리편한테 빠른패스 해주면 된다. 골만 넣어서 이기고 트로피 올라가면 되는거 아니니…

반대로 우리편이 골 먹힐때를 생각해보자. 싸우다보면 질 때도 있는데 우리편 죽어서 살아나기 전에 적군이 간발의 차로 공을 차넣을 것이다. 브롤볼에서 대부분의 득점은 그렇게 들어간다. 

적을 잡았거나 아니면 우리편이 빈공간으로 침투해있다면 주저말고 패스를 하도록 하자. 거리가 멀면 궁슛 아끼지 말고 써서 롱쓰루패스를 넣는다.

듀오쇼다운 힘내!! 내가 응원할게!!

듀오쇼다운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존버하는 사람

내가 듀오 쇼다운을 누른게 맞는건지, 게임내내 우리편이 어디있는지 누구인지도 모르는 경우이다. 너무 부끄러움이 많아서 게임에서도 부쉬에 숨어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유형으로, 이런 팀원을 만나면 대체 뭐하고 있는거지 하고 속이 답답해진다.

아이러니한것은 팀원이 존버한다고 꼭 꼴찌는 아니라는 점이다. 나혼자 싸우고 죽고 하는동안 저렇게 버티면서 운좋으면 최종 쇼다운까지 가기도하는데 막판에 한타만 잘넣으면 기적같은 1위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요행을 바라기엔 발암물질 증가로 내 건강악화가 우려되므로, 그냥 앱 강제종료를 해버리고 잠시 다른일을 하다가 게임에 재접하도록 하자. 혼자 알아서 잘 하겄지 ㅋㅋ 그럼 오늘도 평화로운 트롤스타즈를 재미있게 플레이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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