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트로피 매칭원리 20랭크 스타코인 빨리 얻기

브롤러들 공략쓰다가 여담으로 트로피 매칭원리를 잠깐 설명해보려고 한다. 

트로피 패작

브롤스타즈 트로피

트로피 패치전에 총트로피 10000점 정도를 찍고나서, 굳이 빡겜해서 20랭크 찍는것에 의미를 못느껴서 그만두었다. 무엇보다 트로피에 연연하면서 하다보면, 즐겁자고 게임하는데 패배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하게 동반되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

브롤스타즈 트로피

그래서 20랭크를 찍었던 브롤러들 위주로 솔쇼에서 패작을 해서 트로피를 왕창 떨궜다. 중간에 트로피 획득 시스템이 패치되면서 100점 아래로 패작하는게 엄청 어려워짐. 꼴등해야되는데 내가 가만 냅두고 죽는거보다 더 빨리 죽는애들이 있어서;;;

브롤스타즈 트로피

지금은 총트로피 4000~5000점대에 갖다놓고 매 시즌마다 키우고 싶은 브롤러 4개 정도만 골라서 가볍게 플레이하는 중이다. 20랭크 찍기도 예전보다 쉬워졌고, 총트로피 올리는데 연연하지 않으니 게임하면서 스트레스가 확 줄었다.

계속 빡겜했으면 지금은 다 20랭크 찍고 아마 14000~15000점 정도에서 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패작하고 대충 즐겜하는게 훨씬 나은 것 같다. 

특히 게임할 시간이 많이 없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이게 너무 편하다. 고랭크일수록 팀을 구해서 해야하는데, 어쩌다 짬나서 게임하는 와중에 팀 구하기도 불편하고 그러자니 승패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내가 스스로 지는 솔로쇼다운만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팀탓 하지도 않고 져도 지면 지는거지 하고 랜덤큐도 재밌게 돌릴 수 있다. 브롤스타즈를 정말 게임답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달까.

트로피 매칭 기본원리

트로피 매칭원리

브롤스타즈 매칭은 기본적으론 개별 브롤러의 트로피 기준으로 되는데, 추가적으로 총트로피가 비슷한 유저들끼리 만나도록 되어있다.

즉 내가 총트로피 4000점에 300점짜리 쉘리로 큐를 돌리면, 일단은 브롤러 300점 전후의 애들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 총트로피 4000점 전후에서 우선적으로 매칭되도록 조절한다는 뜻이다.

  • 개별 브롤러 트로피 기준 매칭
  • 총트로피 고려해서 우선 매칭
  • 파티맺고 할 경우 최상위 기준 매칭

이렇게가 브롤스타즈 트로피 매칭 시스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 그럼 실제로 어떻게 매칭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해보자.

트로피 매칭 실험

트로피 매칭원리

먼저 패작해놨던 82트로피짜리 레온으로 솔로쇼다운을 돌려보았다. 다른 유저들 레벨이 5도 안되는 완전 초보들인걸 볼 수 있다. 이거 1등 못하면 공략 그만쓰고 브롤 접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무대뽀 다굴공격에 죽을뻔함;;

트로피 매칭원리

휴 겨우 이겼다 ;;;

여기에 같이 플레이했던 다른 유저들의 총트로피를 확인해보자.

4642

3329

3531

4077 (20랭크 1개)

5124

3796

3101

4376

5388

4000점 짜리로 돌렸떠니 전부 나와 비슷한 3000~5000점 수준에서 매칭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총트로피를 패작해놓고 저랭크 브롤러로 돌리면 당연한 소리지만 승리하기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쉽다.

트로피 매칭원리

이번에는 600점짜리 브롤러로 솔로쇼다운을 돌려보았다. 20랭크 500점을 찍어도 앞서말한 총트로피 매칭고려 때문에 4000~5000점짜리가 대부분이었다. 600점이 넘어가면 과연 어떨까.

12902 (20랭 17개)

6034 (20랭 2개)

7205 (20랭 3개)

7173 (20랭 1개)

6848 (20랭 2개)

3185 (20랭 2개)

11638 (20랭 18개)

5179 (20랭 1개)

4449 (20랭 3개)

나름 20랭크 해본 유저들이 매칭될텐데, 요즘에 20랭크 찍기가 워낙 쉬워져서 3개여봐야 사실 초보다. 내 생각에는 예전에 트로피 10000점 이상에서 만나던 유저들은 지금으로 치면 한 13000~14000점 정도와 비슷한 것 같다.

재수없게 양각 잡히거나 에너지드링크 갑툭튀 당하지만 않으면 600점 이상에서도 상위권은 무난하다. 이것도 총트로피 낮춰놨기 때문에 주어지는 혜택이 큰 비중을 차지할 듯. 소위 원챔러들이 높은 트로피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아이러니도 이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쉘리를 737점까지 올려봤는데, 700넘어가니까 이 총트로피 매칭이 좀 사라지고 고레벨들이 많이 만났다. 대부분 10000점 이상에 18000~20000점도 가끔. 아무래도 원챔러나 총트 5000짜리가 700이상까지 오는 경우는 많지 않을테니…또 20랭크에서 박제하는 사람도 많고.

정리하면, 

~600점까지 : 유저수가 많아서 총트로피에 따라 매칭

600~700 : 총트로피만으로 매칭상대 부족, 10000점 이상 종종나옴

700이상~ : 대부분 총트로피 상위권 매칭 (~18000) 브롤러 트로피 500~800 다양

20랭크 스타코인 빨리 모으려면

스타코인 모으기

하나씩 20랭크를 찍어서 스타코인 받는게 목적이라면 패작을 해서 총트로피를 4000~5000정도로 떨궈놓고 한브롤러 20랭크 찍은후 다시 패작, 다른 브롤러 20랭크 찍기 이런식으로 하면 굉장히 쉽고 빠르다. 계속 총트로피 자신과 비슷한 초보들과 매칭될테니까.

또 다른 장점은 일일미션으로 스타토큰 받을때 저랭크에서 캐리해서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점이다. 스타토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데 연패해서 스트레스 받은 적이 많을 것이다. 이 방법을 쓰면 스트레스 없이 쉽게 이기고 또 지더라도 부담도 없다. 

아니면 한두 브롤러만 패작해놓고 스타토큰용으로 돌리는 것도 방법

현재 트로피 시스템에서는 20랭크 이상 유지한다고 쥐꼬리만큼 받는 스타코인도 별 쓸모가 없고 (어차피 50000 못모음) 그냥 20랭크만 하나씩 찍으면서 맘편히 하는게 나은 것 같다. 오히려 브롤스타즈 그만할까 싶다가 즐겜러가 되니 더 편하고 재밌게 즐기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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