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예방법과 졸음쉼터 위치 찾는법

대한민국 교통사고 원인 중 1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차가 고장난 것도 아니고, 운전 실수한 것도 아니고, 도로 결함이나 자연적 요인도 아니고 졸다가 사고나는게 1위라니. 어이없지 않나요?

졸음운전 위험성

하지만 졸음운전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답니다. 졸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눈이 껌뻑 감기기라도 하면 말 그대로 눈 깜박할 새에 대형 사고로 이어지죠.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졸린 상태로 차를 모는 것은 만취와 같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혈중 알콜농도 0.17%에 해당하는 상태와 같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느정도냐면 대화나 의사결정이 불가하고 필름이 끊기며 반응, 균형 감각에 심각한 손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고속도로를 100km로 달리는 와중에 1초만 졸아도 30미터, 3초를 졸면 80미터 이상을 운전자 없이 차가 마음대로 가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반응하지 못하고 사고가 나기 때문에 치사율도 일반 교통사고의 8%에 비해 18%로 두 배 이상 높아집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졸음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금기사항입니다. 졸음이 느껴진다 싶으면 어떡해서든 잠을 깨도록 하고, 너무 피곤하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쉬는게 필요합니다.

  • 운전할 일이 있는 경우 7~8시간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세요.
  • 수면 시간 부족이 아닌데도 졸음을 느낀다면 기타 원인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면장애가 있어서 잠을 자도 제대로 회복이 안될 수 있으니까요.
  •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실내 온도를 낮춥니다. 난방 뜨뜻하게 틀어놓고 운전하면 자기도 모르게 사르르 잠이 옵니다.
  • 운전을 앞두고 감기약 등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약물 복용을 삼가합니다.
  • 잠깨는 껌이나 졸음방지 쿠션 등 관련 용품들을 활용합니다.

졸음쉼터 찾기

가장 좋은 방법은 졸음 쉼터에서 잠시 자면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고속도로 달리실 때는 졸음쉼터가 중간중간 있으니 피곤하시면 꼭 들러서 쉬었다 가시기 바라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졸음쉼터 설치 현황을 장거리 운행시 참고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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