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종류 보장내용 총정리 (대인 대물 자상 자차)

자동차 보험은 미갱신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가입 대상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매년 많은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 종류별 보장내용에 대해 타리스만에서 완벽 정리하였습니다. 잠시만 시간내서 읽어보시면 확실하게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셀프로 꼼꼼히 따져본 뒤 다이렉트로 가입했었어요. 직접 빠삭하게 파악하고 결정을 내려야 직성이 풀리는 체질이거든요. ^^;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견적 비교도 하면서 따져봤어요.

자동차보험 종류
금융 전속모델 정세라 ⓒ타리스만

사실 자동차보험 종류는 한번만 훑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어떤 보험사를 선택하든 필수 선택사항, 특약 내용이 대동소이해요.

대인 대물 자상 자차 이런 단어들은 많이 들어보셨죠? 큰 틀부터 살펴볼게요.

자동차보험 종류 요약

자동차 보험의 종류 6가지와 의무가입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보험 종류보장내용의무
대인배상1타인 피해를 보상의무가입
대인배상2대인1 초과분 보상선택가입
대물배상(확대)타인 피해를 보상2천만원이상
의무가입
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
내 신체적 피해를 보상둘 중 하나만
선택가입
자기차량손해
(자기부담금)
내 차랑의 피해를 보상선택가입
무보험차상해상대 미가입
대비
선택가입

의무 2항목과 선택 4항목인데, 사실상 의무가입만 덜렁 가입하는 사람은 없죠.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보장받는 범위가 매우 줄어들고 보험의 의미가 퇴색되니까요.

각각의 자동차보험 종류별 보장내용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대인배상

먼저 대인배상 항목을 보면 1과 2 두 가지가 있는데 차이는 무엇일까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서는 교통사고를 내서 상대방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을 때 보상 한도를 법률로 정해놓았는데요. 이 금액만큼을 의무로 가입하는 것을 대인배상1 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이 사고를 내고 돈없다고 나몰라라 하면 안되니, 최소한의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보험을 가입해야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대인배상1 에서 규정하는 경우에 따른 보상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인배상1 보상한도

구분보상한도
사망2천만원~
1억5천만원
부상50만원~
3천만원
후유장해1천만원~
1억5천만원

얼마라고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범위로 나타내는데요. 실제 금액 책정은 상해급수, 후유장애 등급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유의하실 점은 최소한 이정도는 보험지급이 가능하도록 가입해야 한다, 라고 정해놓은 것이지 보장금액이 이렇게 되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사망사고의 경우 최대 1억5천만원만 보상하면 된다는게 아닙니다.

실제로는 등급에 따라 이보다 높은 보상액이 책정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 대인배상1로 부족한 부분을 커버하는 것이 대인배상2 입니다.

대인배상2는 보험금 납입 금액에 따라  1억/2억/3억/무제한 식으로 추가 설정이 가능한데요. 무조건 무제한으로 가입한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왜냐면 피해금액이 얼마이든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 외에, 무한으로 가입시 혜택이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시 형사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12대 중과실과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처벌을 안받는 것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소제기 형사처벌 기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대인배상1,2를 가입한 상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총 손해액이 3억원이 발생하고 그 중 차량 운전자의 과실이 60%라고 했을 때 2억 1천만원의 배상 책임이 있습니다. 이 때 대인배상1로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커버가 가능한데 금액이 부족하게 되죠? 대인배상2 미가입이라면 본인이 6천만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가입해 놓았다면 전액을 보험사에서 지급하게 됩니다.

대물배상(확대)

자동차보험 종류 두번째는 대물 배상 입니다. 운전하는 차량이 교통사고를 유발해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우를 보장하는 항목입니다. 대물배상 또한 의무가입 항목인데요. 최소 2천만원 이상의 보장금액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대물배상도 실제로 최소금액인 2천만원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면 보험금 항목 고르면서 계산할 때 다른 가입자 통계도 나오는데 1억원 이상 가입이 전체의 93%였습니다. 2억 가입자가 48%로 절반 수준이고, 최대인 10억으로 설정한 비율도 16%입니다.

요즘에 외제차 비율도 많아지고 사고나면 수리비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물배상 한도도 높게 잡는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보장금액을 높여도 보험로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보장금액보험료
2억145330
3억145460
5억145600
10억145740

이런 식이니까 그냥 10억 가입하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대부분 1~2억 언저리에서 보상지급이 이루어지고 실제로 3~10억까지 청구되는 경우는 많진 않다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보험료도 쭉쭉 올라갔겠죠.

아무튼 이 대물보상은 혹시나 외제차 박아서 큰 돈 나갈 경우를 대비하는 목적이니, 이렇게 몇백원 차이라면 그냥 10억 한도로 가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대물배상 옆에 (확대) 라고 표기된 것은 3천만원 이상으로 가입할 때 명칭이 추가되는 부분입니다.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교통사고로 남한테 배상금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 내 몸이 다쳤을 때 나오는 보험금입니다. 자기신체사고 (자신) 또는 자동차상해 (자상)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자기신체사고 : 상해 급수에 따라 정액 치료비만 보상
  • 자동차상해 : 급수 상관없이 실제 치료비 + 위자료 + 휴업손해 보상

적게 내고 적게 받거나 많이 내고 많이 보장받는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상해가 실제 치료비를 전부 보상하니 실비보험과도 성격이 비슷하네요. 자신 자상 자동차보험 종류별 보험료와 보장금액 비교해볼게요.

자기신체사고

사망후유장애부상보험료
1500만1500만2360
3천만1500만3500
3천만3천만4010
5천만1500만4790
5천만3천만5300
1억1500만8720
1억3천만9230

자동차상해

사망후유장애부상보험료
1억3천만26920
1억5천만27440
2억2천만30650
2억3천만31130
2억5천만31660
3억3천만35680
3억5천만36340

이런 구성입니다. 이건 정말 선택의 문제입니다. 연간 보험료 몇만원 추가해서 보장금액을 늘리느냐 아니면 보험료를 절약하느냐 원하시는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보장한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급하는 내용의 차이가 중요한데요.

예시로 어디 들이받아서 입원치료 받는 상황이 생겼다고 해보겠습니다.

  • 치료비 500만원  (부상등급 12급)
  • 휴업 손해 300만원
  • 위자료 20만원
  • 총 820만원 손해액 발생
구분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치료비12급 한도 80만원500만원
휴업손해0300만원
위자료020만원
합계80만원820만원

이렇게 지급금액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다치는 상황이 안 생기는게 가장 좋겠지만 만에 하나 교통사고가 나면 자동차 상해로 들어놓을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자기차량손해(자기부담금)

자동차보험 종류중에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흔히 자차보험이라고 하죠. 사고로 자신의 자동차를 수리하는 경우에 대한 비용 보상입니다. 인적피해는 없이 실수로 차 들이박거나 한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자차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있고, 또 보험금 청구를 하면 사고 건수 집계가 되어서 할인할증 등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경미한 사고인 경우 보험처리를 하냐 안하느냐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본인 과실 100% 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금액별 자기부담금과 지급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차 200만원 가입시

사고금액20만원100만원300만원
자기부담금
20%
4만원20만원60만원
최저부담금20만원20만원60만원
최고부담금50만원50만원50만원
실제부담금20만원20만원50만원
보험지급금0원80만원250만원

이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설정에 따라 자기 부담금이 달라지므로 잘 따져봐야 합니다. 20만원 사고난건 보험처리해도 받는게 없는 셈입니다.

오히려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낮게 가입한 경우가 자기부담금도 적기 때문에 경미한 사고일 경우엔 보험금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안전운전하고 차 파손될 사고를 절대 일으키지 않을 사람이라면 차라리 낮은 금액 가입하고 범퍼 긁히는 거 정도 보험처리하는게 이득일 수 있는 것이죠.

물적사고 할증기준

물적사고 할증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잠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물적사고란❓ 대물배상책임 사고 + 자기차량 손해

자차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위에서 말씀드린 대물배상(확대)의 경우도 같이 포함됩니다. 물적사고 금액이 얼마냐에 따라서 보험료 할인할증 등급이 바뀌기 때문에 자차보험 가입시에 이 금액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대물배상은 많은 한도를 보장해야 하니까 할증이 문제가 아니라 보상금액을 높게 잡는 것이고요.

예를 들어서 할증기준금액 200만원으로 설정해서 가입한 경우를 보겠습니다.

혼자 차를 박아서 사고를 내고 자차보험 처리를 한 경우 또는 다른 차량과 교통사고를 내서 배상한 경우

  • 200만원 초과시 : 할증
  • 200만원 이하 2건 : 할증
  • 200만원 이하 1건 : 등급 유지

여기서 아셔야 할 것은 200만원 이하로 보험금 청구 1건을 했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원래 무사고 기간이 누적되면 할인할증 등급이 계속 좋아지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게 동결이 되니까 보험금 할인이 끊기게 되고 사실상 손해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보험 할인할증 등급표와 본인 등급 결정된 이유 확인하는 방법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무보험차상해

대인배상1,2,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에 모두 가입한 경우 무보험차상해 항목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상대 차량이 대인배상2를 미가입하거나, 뺑소니를 당한 경우에 보상해주는 항목입니다.

  • 내 차 운전준 다른 차에 사고 당했을 때
  • 보행중에 다른 차에 사고 당했을 때
  • 다른 차 탑승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

위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 지급하는데요, 5억 한도 설정시 보험료가 3200원 정도로 비싸진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차량이 무보험이나 뺑소니 낼 걸 대비해서 내가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한다니 그 부분이 좀 씁쓸하더라고요. 제도적 장치가 보완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종류별로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것 중 하나인 실비보험의 보장내용과 세대별 변천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5 2 투표
Article Rating

0 Comments
Inline Feedbacks
댓글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