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명절에 약 26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루 평균 500만명이 넘는 수치이며 이 중 90% 이상이 승용차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민생안정 대책으로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기간 : 2월 9일 금요일 0시 ~ 2월 12일 월요일 24시
- 대상 :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
- ☑️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 리스트
- ☑️ 민자고속도로 21곳 리스트
지자체가 자체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각자 여건에 맞추어 자율 시행됩니다. 이용하는 구간이 있으시다면 해당 지자체의 누리집을 살펴보시거나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총 금액 : 통행료 면제 비용 830억원
- 방법 : 하이패스 차량은 하이패스로, 일반차량 일반 게이트로 각자 지나가면 됩니다.
설연휴 운행편 보충
설연휴 이동을 보완하기 위해 교통편도 확충됩니다.
- 고속버스 600회 추가 투입 (4300에서 4900) 총 14만석 추가
시외버스도 600대 확보해 놓고 필요시 추가 투입 - 철도 130회 운행 추가 (4000에서 4150) 24000석 확충
- 항공 100편 증편 (2600에서 2700) 3000석 추가
- 여객선 330회 운행늘림 (3680에서 4010) 12만명 추가
또한 서울시에서는 설연유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느 곳들이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 심야 운행시간 연장
설 당일인 22일과 다음날인 23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이 연장됩니다.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하며 이를 위해 총 348회 추가 운행이 투입됩니다.
시내버스도 새벽 2시에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갈 수 있게 조정되는데요. 장거리 이동을 한 시민이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집까지 이동할 수 있게 배려하는 것입니다. 새벽 2시까지 운행이 아니라 그때까지 기차역과 터미널을 통과하는 것이니 운행 마감은 더 늦게까지 이루어 지겠습니다.
국민들의 명절을 위해 교통 업계에 근무하시는 분들과 기사님들도 수고를 많이 해주시네요.
대중교통 증편이 이루어지긴 해도 위에 말씀드렸듯이 90%가 넘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승용차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설 연휴때 장거리 운전 예정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티맵 주행거리도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래 글을 참고하여 운전 점수도 올려보세요.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