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의 장기적인 검색유입 트렌드를 보기위해 구글 서치콘솔을 등록해놓고 가끔 한번씩 들어가보곤 하는데요.
검색 실적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뭔가 문제가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알려주기도 해서 유용합니다. 서치콘솔에 뜨는 오류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준다면 웹페이지 최적화에 좀더 도움이 될거에요.
서치콘솔 개요화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항목인 검색실적, 색인생성범위, 개선사항 세가지의 요약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분석이 아니더라도 이정도만 눈여겨 봐주셔도 좋아요.
▲ 그런데 개선사항 부분을 보니 탐색경로라는 항목에 오류 6 표시가 되어있군요. 뭘까요?
▲ 오류가 최초 발생한지는 이미 오래 되었네요. 2020년 11월 26일부터 오류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류 내용은 ‘itemListElement’ 입력란이 누락되었습니다. 라고 나와있네요.
해당 부분을 클릭해보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밑에 예 라고 뭐가 문제인지 url 주소가 나와있는데요. 보니까 티스토리 블로그의 카테고리 명칭들이죠? 네 itemListElement 오류는 바로 이 카테고리에 작성글이 없이 비어있을 경우 발생합니다.
탐색경로에서 게시글 없이 카테고리만 덩그러니 있는경우 오류라고 인식하는 모양이에요. (아니 카테고리만 만들어 놓을수도 있지 뭐가 문제인교??)
아무튼 구글이 오류라면 오류인거죠. 고쳐주는게 블로그 최적화와 검색유입에도 1이나마 도움이 될 테니까요.
해결방법 : 게시글이 없는 카테고리를 삭제한다.
저같은 경우는 블로그에 예약발행 포스팅이 200개에 달하기 때문에 미리 카테고리를 만들고 예약글을 올려놓은 것들이 꽤 있었어요. 두달 세달 이후에나 글이 올라갈텐데 그때까지 카테고리는 비어있꼬 계속 탐색경로 itemListElement 오류가 발생하겠죠.
그래서 최소한 카테고리에 글 한개는 업로드 하거나 나중에 작성예정인 카테고리들은 삭제해 주었습니다.
▲ 그리고 나서 유효성 검사를 다시하면 되는데요. 유효성 검사 눌러놔도 며칠동안 오류해결이 안되고 세월아네월아입니다. 그래서 위와같이 각각의 오류항목을 눌렀을 때 나오는 실제URL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이렇게 잠깐동안 테스트를 하고
▲ 이제는 없는 카테고리 url 주소이므로 구글에 색인은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없다 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색인오류가 된 셈인데 색인은 갱신이 되니까 이렇게 해주면 색인에서 지워지고 itemListElement 오류도 자연스레 해결이 됩니다.
오류 해결이라기보다는 오류를 검사하는 대상 자체에서 빼버리는 거죠.
▲ 색인 생성 요청을 하더라도 없는 페이지 (404) 이기 때문에 진행되지 않고요.
▲ 며칠 지나니 서치콘솔 알림창에 탐색경로 오류가 해결되었다는 알림이 떠있었습니다.
▲ 실제url 테스트를 해주니 세월아네월아 멈춰있던 유효성검사상태가 문제없음에서 통과로 바뀌고 녹색 체크표시가 들어왔네요. 밑에 실제 오류항목 막대그래프에서도 0으로 변한 모습입니다.
▲ ‘itemListElement’ 입력란이 누락되었습니다. 부분에 유효성검사 통과, 오류 항목개수 0으로 표시되었습니다.
▲ 이제 구글 서치콘솔 메인화면의 개요-개선사항 부분에서도 오류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탐색경로 itemListElement 오류가 뜨신다면 게시글이 없는 빈 카테고리는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