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디자인

예전의 녹색 대한민국 여권에서 최근에는 남색으로 표지가 바뀌고 차세대 전자여권 형태로 개량되었다. (회색이 관용여권, 빨간색이 외교관여권) 어떤 모습인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본다.

목차에서 핵심만 빠르게 보기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이번에 수원시 여권민원실에 가서 미성년자인 아기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신규 디자인을 보게 되었다.

표지를 넘기면 안쪽에 아크릴 재질로 느껴지는 단단한 속지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개인정보 나오는 부분이 원래 종이 속지였던 것에서 폴리카보네이트 (polycarbonate) 재질 페이지로 바꾸었다고 한다.

여기에 레이저로 지져서 인쇄하는 가공방식이기 때문에 위조가 어렵고 보안이 더욱 강화됐다고 함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한국 전통 문양과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들어가는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여권사진이 칩 부분에도 인쇄되어있다. (어둡게 흑백으로 박아놔서 좀 무섭;;;;)

사증면 디자인

사증면이 종전 여권에서 늘어나면서 사증란 추가 신청 서비스가 폐지되었다.

항목기존변경
복수24면26면
48면58면
단수12면14면

사증면 디자인도 살펴보자.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사증 페이지

멋진 거북선도 보이고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사증 페이지

약간 한국 좋아하는 외국인이 봤을 때 가지고 싶어지는? 굿즈처럼 바뀌었다. ㅎㅎㅎㅎ

전체 속지 시안 디자인과 유물 이름, 설명은 아래를 참고 (출처 : 문체부 시안공개 보도자료)

그 밖에 달라진 점은

항목기존변경
여권번호숫자 8자리숫자7자리+영문1자리
날짜표시날짜+영문월+연도날짜+월 한글/영문 병기+연도
주민번호전부표시뒷자리 제외

그 밖에 별도 신청시 출생지 도시명도 영문으로 표기가 가능하고, 여권민원실에 방문 접수시 우편 배송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 후 우체국 택배로 등기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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