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과 자격증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한 가이드이다. 전국 234개소의 교육기관 현황부터 실제 활동 분야와 미래 전망까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 교육기관의 선택 기준, 등록 절차, 취업 연계 방법, 실제 활동 분야별 업무 내용을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미래 발전 방향과 처우 개선 정책 등 제도의 변화 양상도 함께 소개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 변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핵심 복지정책이다. 활동지원사들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보조하며, 이들의 사회참여와 자기결정권 향상에 기여한다.
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정부는 매년 수가를 조정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케어와 비상시간대 근무에 대한 별도 보상체계를 마련해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 개편
2025년도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인 기본수가가 16,620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도 16,150원과 비교하면 470원이 증액된 셈이다. 수가 중 기관운영비 25%를 제외하면 활동지원사에게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12,465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에게는 난이도를 고려해 시간당 3,000원의 추가수당이 지원된다. 야간시간대(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와 법정공휴일에 이뤄지는 서비스는 할증률 50%가 적용돼 24,930원의 수가가 책정된다.
연도별 시급 트렌드
활동지원 수가는 2020년 13,500원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5.2% 상승한 15,570원을 기록했고, 2024년에도 3.7% 증가한 16,150원을 나타냈다. 다만 2025년 인상폭은 2.9%로, 최근 5개년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 트렌드
연도 | 기본수가(원) | 인상률(%) |
---|---|---|
2020 | 13,500 | – |
2023 | 15,570 | 5.2 |
2024 | 16,150 | 3.7 |
2025 | 16,620 | 2.9 |
월급여 산정과 근로조건
활동지원사의 급여체계는 근무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8시간 노동 시 일당은 수가 기준 132,960원이며, 기관운영비를 제외한 실수령액은 99,720원 선이다. 월 20일 근무를 가정하면 총액 2,659,200원에서 제반 비용을 제외한 1,994,400원 가량이 실질 임금이 된다.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업 활동지원사들의 월평균 근무시간은 158.31시간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근무시간은 큰 편차를 나타냈다. 24시간 연속근무가 필요한 경우에는 3개 기관에 중복 등록해 각 8시간씩 분할근무 방식을 채택하는 등 편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태도 드러났다.
복리후생 지원내용
- 기본 복지 : 4대 사회보험, 퇴직연금제도, 배상책임보험 가입
- 근속 혜택 : 장기근속자 특별수당, 명절 선물세트
- 교육 지원 : 직무향상 교육비, 보수교육 수당
- 기타 지원 : 경조사비, 건강검진비, 야간근무 교통비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교육기관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과정은 표준과정과 전문과정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표준과정은 이론교육 40시간과 현장실습 10시간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전문과정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나 정부 돌봄사업 경력자(최근 1년간 360시간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과정은 32시간의 집중교육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12만원이다.
현장실습은 지정된 활동지원기관에서 2~3일에 걸쳐 진행되며, 실제 서비스 현장을 경험하며 실무능력을 배양한다. 실습과정에서는 장애유형별 특성 이해, 의사소통 방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케어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활동지원 누리집을 통해 전국 교육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교육기관 선택과 등록 절차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234개소의 교육기관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교육기관 선정시 교통 접근성, 교육비용, 실습 협력기관의 규모와 특성, 강사진의 전문성, 시설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수강신청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나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구비서류 : 신분증 사본과 증명사진
전문과정 지원자 : 해당 분야 자격증 사본이나 경력증명서를 추가로 제출
각 교육기관은 독자적인 커리큘럼과 정원을 운영한다. 대부분의 기관이 매월 1회 이상 정규과정을 개설하며, 수요가 많은 지역은 특별과정을 추가 편성하기도 한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간단한 적성검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다음과 같은 항목을 체크하여 교육기관을 선택하도록 한다.
- 교육시설 접근성 : 대중교통 연계성, 주차공간 확보
- 강의실 환경 : 실습장비 구비, 휴게공간 제공
- 강사진 구성 : 현장경험, 교육경력, 전문분야
- 실습 프로그램 : 협력기관 다양성, 실습지도자 전문성
- 취업 연계 : 수료 후 취업상담, 기관 알선
취업 연계와 활동 분야
활동지원사 자격증 취득자는 각 지역 활동지원기관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한 명의 활동지원사가 복수의 기관에 등록이 가능해 근무시간과 급여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영역별 업무내용
활동지원 서비스는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된다.
첫째, 신체활동 지원은 개인위생 관리, 식사보조, 복약지도, 체위변경 등 기본적인 신체케어를 포함한다.
둘째, 가사활동 지원은 실내청소, 의류관리, 식사준비, 주거환경 정돈 등 일상생활 전반을 보조한다.
셋째, 사회활동 지원은 통학·통원 동행, 의사소통 중재, 여가활동 보조 등 대외활동을 지원한다.
근무형태 | 주요특징 | 적합대상 |
---|---|---|
시간제 | 유동적 스케줄, 다수 이용자 | 육아·학업 병행자 |
전일제 | 안정적 수입, 고정 이용자 | 전업 희망자 |
입주형 | 24시간 케어, 높은 급여 | 경력자, 전문인력 |
장애인활동지원사 전망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강화와 사회통합 요구가 증가하면서 전문 활동지원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처우개선 : 정부는 활동지원사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단계적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급여체계 현실화, 법정 휴게시간 보장, 이동경비 지원, 업무상 재해보상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전문성 강화 : 중증장애인 지원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교육과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 중복장애 등 특수분야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력자 처우개선과 재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미래 전망 : 장애인활동지원 제도는 단순 돌봄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활동지원사의 역할도 기본적인 케어 제공자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전문 조력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