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다크모드 배경화면 테마 설정방법

불꺼진 밤에 컴퓨터 작업을 해야할 경우 눈에 부담이 되는데요. 윈도우11에서 다크모드 설정하는 방법, 시력보호를 위한 빛 민감성 대비 테마 설정 또는 블루라이트 차단기능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3가지 기능들이 비슷하면서 서로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용을 살펴보시고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목차에서 핵심만 빠르게 보기

기능 비교 요약

먼저 다크모드입니다. 컴퓨터 화면은 기본적으로 흰생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표시되도록 설정되어 있는데요. 바탕과 글씨의 색조합을 바꿀 수 있는 기능입니다.

윈도우11 설정 > 개인설정 > 색 > 모드 선택 > 다크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 11의 기본적인 창 색깔과 앱에 표시되는 색상이 어두운 바탕에 밝은 글씨로 변경됩니다.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해보면 여전히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는 MS의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구글의 크롬까지 건드리진 않는 걸까요. 인터넷 브라우저까지 변경을 원하시면 다음에 소개할 보다 강력한 기능 적용이 필요합니다.

대비 테마는 말 그대로 화면 대비를 텍스트가 편하게 눈에 들어오도록 바꾸어주는 기능입니다.

윈도우 11 설정 > 개인 설정 > 색 > 대비 테마 > 밤하늘/사막/수생/황혼 4종 선택이 가능합니다.

대비 테마를 적용하면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배경 색상을 모두 어둡게 바꿔줍니다. 강제로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인터넷 사이트들을 열어보다 보면 글씨색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두운 바탕에 밝은 글씨로 해놓고 싶으시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치 고전 컴퓨터에서 터미널 콘솔로 작업하듯 텍스트만 강조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각 모드별 화면을 참고하세요.

화면 색상 자체를 바꾸지 않고 모니터 차원에서 시력보호를 적용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은 스마트폰에도 있는 기능이라 익숙하실 겁니다. 옛날 모니터에는 화면 위에 보안경을 따로 설치해서 시력보호를 위해 특정 파장을 차단하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이를 윈도우11 설정에서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 > 야간 모드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왼쪽이 기본적인 모니터 화면이고 오른쪽이 야간모드를 켜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한 모습입니다. 푸른색 빛을 줄여서 화면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좋은 것은 메뉴를 눌러보면 이렇게 시간 설정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야간모드를 켜고, 아침이 되면 꺼지도록 해서 매번 기능을 켜고 끄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3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해보고 저는 그냥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야간 모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위 기능들을 한번씩 살펴보신 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