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금리 비교 서비스 온라인 예금 중개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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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상품도 이제 한 곳에서 비교 가입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자동차보험이나 대출은 비교 사이트에서 손쉽게 골라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예적금만큼은 각 은행 홈페이지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로 인해 이런 불편함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파킹통장부터 정기예적금까지 다양한 금융상품을 플랫폼 하나에서 비교하고 바로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고 있다.

온라인 예금 비교 서비스가 뭔지 알아보자 💰

예금 중개 서비스 소개하는 모습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의 예금 상품을 비교·추천하고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쉽게 표현하면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처럼 예금도 여러 금융기관의 조건을 한눈에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 11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다양한 예금상품을 비교, 추천하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시범 운영해왔다. 약 2년 반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제 정식 제도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존에는 예금 상품 특성상 중개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 않았고, 오프라인에서 중개할 경우 금전 편취 위험도 있어 대출이나 보험과 달리 판매중개업이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디지털 플랫폼 발달로 탐색 비용과 사기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소비자와 핀테크 업체 모두 이런 서비스를 원하게 되었다.

어떤 금융상품들을 비교할 수 있을까? 📊

초기에는 정기예금과 적금만 비교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상 범위가 상당히 확대된다. 시범운영 단계에서는 중개 가능한 대상상품이 저축성 상품(정기 예·적금)으로 한정되었으나, 제도화 이후에는 최근 금융소비자의 상품 비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수시입출식 상품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파킹통장이 비교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파킹통장 등 요구불예금도 과거에 비해 유의미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이제 수시입출금 예금까지 플랫폼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대상 금융기관은 금소법상 예금성 상품 중 은행·저축은행·신협의 예금상품이며,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CMA나 발행어음 등은 제외된다. 향후 법 개정을 통해 다른 상호금융권 상품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재 이용 가능한 플랫폼은? 🔍

현재 신한은행,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가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각 플랫폼마다 제휴한 금융기관이 조금씩 다른 상황이다.

네이버페이에서는 하나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1금융권 4개사와 웰컴저축은행 등 2금융권 5개사의 정기 예·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안에 대구은행과 제주은행 입점도 예정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도 별도로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파킹통장은 은행과 저축은행 상품 중 최고금리 1% 이상을 제공하는 보통예금을 의미한다. 네이버페이의 예적금 비교 서비스에서는 1금융권 35개, 저축은행권 78개 파킹통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별 특징 비교

플랫폼제휴 1금융권제휴 2금융권파킹통장 정보 제공특징
네이버페이4개사5개사113개 상품온라인 결제 연계 강화
카카오페이카카오톡 메신저 연동
토스간편송금 특화
신한은행직접 운영

2025년 5월부터 달라지는 주요 변화사항 ⚡

금융위원회 4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2025년 5월 중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내용을 변경하여 수시입출식 상품 중개를 우선 허용할 예정이다. 이는 파킹통장 같은 수시입출금 예금 상품도 본격적으로 비교 가입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요즘 기준금리 상승으로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는데, 각 금융기관마다 조건이 제각각이어서 비교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파킹통장 금리와 조건을 비교해볼 수 있게 되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법령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연장하여 기존 서비스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이용 실적과 반응은? 📈

시범운영 기간 중 금융소비자는 플랫폼을 이용해 본인에게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간편하게 탐색하여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수치로 보면 예금 중개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 후 올해 2월까지 6만5000건의 가입이 이뤄졌다고 한다.

6만 5천 건이라는 숫자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시범 운영 단계임을 감안하면 나름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수시입출금 상품까지 포함되면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플랫폼을 통해서는 예금 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 외에도 선불전자지급수단 충전금 은행 보관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어 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오프라인에서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 🏪

놀라운 점은 이 서비스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를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대면을 허용함으로써 올해 7월부터 우체국 등에서 시중은행 업무를 대신 볼 수 있게 한 은행대리업과 연계 활용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우체국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예금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은행 점포가 축소된 지역의 금융소비자도 기존 점포와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금 중개 서비스 정착을 위한 과제들 🎯

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우선 플랫폼 업체의 수익성 확보 문제가 있다. 예금 중개 수수료만으로는 충분한 수익을 올리기 어려울 수 있어, 연계 서비스나 다른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전문가 분석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현재는 저금리 상황이고 참여 금융기관도 제한적이어서 단기간 내에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변동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커질 것이며, 달러 예금이나 고금리 예금 상품 등이 출시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수요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서비스 활성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 유도 ▲ 경쟁력 있는 금리의 예금 상품 출시 ▲ 플랫폼 업체의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구축 ▲ 소비자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

앞으로의 전망과 기대효과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 제도화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이 더 넓은 선택권과 편리한 자산관리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시입출금 상품까지 포함되면 보다 실질적인 예금 경쟁이 촉진돼 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플랫폼 기업은 고객 유입과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고, 금융회사들은 저비용 수신채널을 넓히고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은행 홈페이지를 하나씩 둘러보며 예금 금리를 비교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이제 상당히 해소될 것 같다. 특히 5월부터는 파킹통장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되니, 여유 자금을 어디에 넣어둘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아직 참여 금융기관이 제한적이고 서비스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다양한 상품이 추가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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