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권민원실 미성년자 신청 거절 후기

원래 구 경기도청 자리에 있던 수원시 여권민원실이 청사가 광교중앙역으로 이전하면서 월드컵경기장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도청에 안따라가고 왜 여권민원실만 여기로… 아기여권 셀프사진 거절 당하면서 두번 다녀온 후기이다.

2020년 6월 1일부로 경기도의 여권업무는 수원시로 이관되었다. 앞서 북부청사 업무가 의정부시로 이관되었고, 지역별로 있던 여권민원실의 도청관할 업무를 하위 지자체로 순차적으로 넘긴 상태이다.

수원시에서는 이 곳 한군데만 있어서 방문접수는 무조건 여기로 가야한다. 다른 지역은 외교부 여권 발급기관 조회 페이지에서 찾아서 가도록 하자.

아기 (미성년자) 여권발급 신청시에는 온라인으로 불가하며 방문해서 현장에서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하고 함께 제출이 필요하다.

수원 여권민원실 발급 후기

수원시 여권민원실에서 아기여권 신청해서 발급받은 과정을 정리하였다.

1. 방문 시간대를 정하고 갈 수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시간을 예약해놓는다. (그냥 가서 대기하다가 현장에서 기다리다 접수해도 무방하다.)

수원시 여권민원실

2. 여권민원실 네비찍고 방문하면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대고 건물 앞쪽으로 돌아서 들어간다.

  • 수원시 여권민원실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36
  • 운영시간 : 평일 09:00 ~ 18:00, 화요일만 20:00 까지 야간운영
  • 전화번호 : 031-228-2114
수원시 여권민원실

아기(미성년자) 여권발급 준비물

  • 여권발급신청서 (출력 불필요, 가면 현장에 있음)
  • 여권용 사진 1매
  • 법정대리인 동의서 (출력 불필요, 가면 현장에 있음)
  • 법정대리인 인감증명서 및 증명서류 등 불필요, 그냥 신분증만 가져가면 되었다.
  • 여권발급 신청인의 기본증명서 (불필요)
  • 여권발급 신청인의 가족관계 증명서 (불필요)

외교부 홈페이지에 나온 법정대리인 필요서류 중에서 대부분 필요없었다. 자기 자녀 신청할거면 그냥 부모 신분증만 들고 가면 되는듯.

애매하면 가기 전에 저기 여권민원실 전화해서 이런 발급 상황이고 누구꺼 할건데 서류 필요한거 뭐있나 물어보면 된다.

수원시 여권민원실

3. 신청서류를 작성해서 준비하고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린다.

입구에서 직원이 안내를 해주니 어리버리 하게될 일은 없고 안내에 따르면 된다. 예약하고 왔으면 오른쪽 키오스크, 현장 대기면 왼쪽에서 표를 뽑는다. 근데 신청서를 먼저 작성하고 와야 검사한 뒤 번호표를 뽑게 한다.

여권발급 신청서류 작성방법

여권발급신청서

여권발급신청서 : 미성년자라고 써있는 샘플을 보고 따라서 기재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5년으로 선택해야만 하는 점 주의하자.

법정대리인 동의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 부모 신상정보를 기입하면 되어서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다.

여권 발급 수수료

여권발급 수수료

여권 발급 수수료 비용은 성인은 10년 26면으로 보통 할텐데 그 경우 50000원이고, 미성년자는 만 8세 이상은 42000원, 만 8세 미만은 30000원이다.

4. 번호표 대기후 기다렸다가 호출되면 신청서류를 내고 접수하면 된다. 이 때 접수받는 사람이 즉석에서 거절 사유가 있는지 검사해서 퇴짜를 놓는다.

사진은 평일 점심시간 언저리에 방문했을 때인데,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2시간 기다리고 그러지 않고 20~30분 정도면 되었다.

여권사진 퇴짜사유

내 경우는 아이 여권사진 셀프인화해서 신청을 했었는데, 기껏 목 그림자까지 다 지우고 열심히 해서 갔더니 뜬금없는 부분에서 거절이 되었었다. 사진에 머리 크기가 너무 작게 인쇄되었다는 거… 여권사진 규정을 잘 보고 퇴짜맞을 일 없이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도록 하자. ㅠㅠ

여권사진 거절

포토샵 편집하고 하면 안된다고 나와있는데 포토샵 한거랑 안한거랑 사진에 했다고 씌여서 인쇄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연스러워서 눈에 띌 정도로 이상하게 포토샵으로 처리해서 오면 거절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셀프인화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이소 폴라폴라 같은건 사진이 저렴이다보니까 표면에 코팅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서 보관할 때 다른 물건과 쓸리거나 하면 표면이 흠집이 나는데, 위 사진처럼 저렇게 하얀 쩜 하나 수준으로 찍힘 자국이 있어도 접수 담당자가 다른 사진으로 달라고 했다.

혹시 모르니 사진도 딱 서류붙일거 1장만 가져가지 말고 넉넉히 챙겨가도록 하자. 셀프던 사진관이던 어차피 여러장 받았을테니까.

신규 여권 발급 모습

요즘에 새로 여권 발급/재발급 받으면 이렇게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으로 발급해준다.

5. 현장에서 오늘 접수하면 몇일날 찾으러 올 수 있다고 날짜도 안내되는데, 우편수령이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다고 해서 선택했다.

방문수령을 하면 또 시간내서 찾아와야 해서 번거롭다. 집이든 직장이든 등기배송을 해주니 주소 써서 받아보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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