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클럽리그 대신 새롭게 추가된 이벤트인 메가저금통 스타드롭 최대로 받는방법 알아보겠습니다. 클럽원 전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의 새로운 이벤트인데요. 요령이 좀 있습니다.
메가저금통이란?
클럽리그 대신에 이렇게 이벤트 모드로 메가 저금통이 보이실 겁니다. 먼저 메가저금통 진행 방식과 스타드롭 보상받는 원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브롤스타즈 공식홈페이지에 소개한 대로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입니다. 초기 참여유도를 위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진행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한번 종료된 뒤 10일 후 다음 이벤트 시작이라고 나오는데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으로 빈도가 늘어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자주 해주면 좋을텐데요.
승 수를 달성할 때마다 저금통이 1개씩 채워지며 최대 5개의 저금통을 채우면 보상을 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클럽 구성원이 다같이 열심히 참여해서 총 승리수를 올려야 하는 협동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참여기회인 티켓은 모두에게 15개씩 공평하게 주어지고요. 클럽원 30명이면 총 450번의 전투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중에서 200승을 달성하면 필요한 승리 횟수를 최대로 채울 수 있습니다.
(처음 출시당시 티켓 18장씩이고 필요 승수는 50×5=250승이었는데 이번부터 조금씩 줄었습니다.)
다들 참여만 하면 무난하게 달성이 가능합니다. 클럽 구성원들이 잠수만 안하고 티켓을 사용해서 참여만 하면 어렵지 않게 최대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가저금통 보상내용
저금통을 다 채우면 어떤 보상을 받게 되나요?
40승당 저금통 1개씩 채워서 최대 5개이니 총 200승을 채워야 최대 보상에 도달합니다. 저금통 4개 채우느냐 5개 채우느냐의 차이가 중요한데요.
- 저금통 4개 달성시 : 스타드롭 9개
- 저금통 5개 달성시 : 스타드롭 20개
이렇게 두 배 이상으로 보상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왕 한다면 반드시 활성화된 클럽에서 저금통 5개를 모두 채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5개 저금통을 모두 채우명 스타드롭 20개 외에 코인 508, 블링 101, 파워 포인트 201개를 같이 받으시게 됩니다.
또 보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보너스가 주어지는데요. 승리횟수 기여도 1위 멤버에게는 스타드롭 3개가, 2위는 2개, 3위는 1개를 각각 추가로 받게 됩니다.
클럽을 옮기면 보상 어떻게 받나
만약 클럽을 옮기거나 탈퇴하면 보상을 어떻게 받을까요? 이벤트가 종료되기 전에 클럽을 탈퇴했어도 해당 클럽에서 기여한 내용이 있어서 똑같이 보상을 받게 됩니다.
만약 탈퇴나 추방된 뒤 다른 클럽에 가입했다면 이전 클럽의 보상은 받지 못합니다. 새로 가입한 클럽에서 1승이라도 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티켓을 다 소모하고 다른 클럽으로 가면 이전 클럽 보상도, 신규클럽 보상도 못받습니다.
게임방식과 무작위 추가모드
티켓을 사용해서 매칭을 돌리면 마치 파워리그처럼 픽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중요한게 맵이랑 추가모드를 잘 보셔야 합니다.
메가저금통 이벤트에는 총 4개의 모드가 적용됩니다.
- 클래식 : 특별한 규칙이 없는 기본 게임모드
- 덤불투성이 : 맵에 덤불이 생겨나는데 이게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다보면 아예 화면을 대부분 덮을 정도가 됩니다.
- 무한 파워 : 적을 죽이면 파워 큐브를 드롭해서 쇼다운 모드처럼 파워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즉시 오버타임 : 시작과 동시에 브롤볼 연장전처럼 모든 지형지물이 파괴된 채로 시작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여기에 맞는 브롤러와 스타파워, 기어를 잘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덤불투성이라면 로사의 자연이 좋아 스타파워 (덤불에서 초당 291HP 회복) 또는 보의 시야증가 스타파워인 독수리의 눈을 선택할 수 있고요. 다른 브롤러에서 시야 기어를 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무한 파워는 쉽게 죽지 않는 생존력이 뛰어난 브롤러나 1:1에 강한 브롤러를 선택해서 초반에 파워 큐브를 일정량 누적하면 양학을 하면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브롤볼에서는 한 골을 넣으면 위와 같이 전체 브롤러가 서있던 자리에 파워큐브가 떨어져서 골을 먹은 팀이 유리하게 시작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즉시 오버타임 모드인데요. 모든 지형지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파이퍼, 콜트같은 원거리 브롤러를 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팽 같이 원거리 + 돌진기가 있는걸 선택하던지요. 맵만 보고 엘프리모나 프랭크 같은걸 고르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메가저금통 브롤러 픽 화면에서 내가 정말 자신없는 맵이 나왔다, 아니면 우리편이 파워레벨 낮은 걸 골라서 트롤 조짐이 보인다. 내 원픽을 팀원이 먼저 선점해버렸다, 또는 오버타임 추가모드인데 근캐를 골랐다? 이러면 그냥 게임을 강제종료 해버리세요.
파워리그처럼 일정시간 매칭 제한같은게 없기 때문에 껏다 다시키고 새로 매칭을 돌리면 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가장 자신있는 맵 + 추가모드 + 원픽 브롤러 + 클럽원과 파티맺고 매칭을 하면 승률을 극단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추천 맵 + 브롤러
제 개인적으로 높은 승률을 보인 추천 맵과 브롤러 조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원래는 브롤볼 모드만 주로 해서 처음엔 그렇게 매칭을 돌리다가 발견한 개꿀트리입니다.
바로 핫존 모드의 틈 맵입니다. 여기에 클래식 또는 무한파워 모드가 추가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브롤러로는 리코를 골라줍니다. 리코는 원래 제 원픽이기도 한데요. 이런 콜트, 리코 같은 원거리 딜러가 익숙치 않다면 하지 마시고요.
기본적으로 스타파워는 슈퍼 통통탄을 장착하고, 가젯은 애드거나 팽, 모티스 같이 달려드는 상대에 대응하기 위해 통통탄발사기를 껴줍니다.
가젯은 재장전 속도 영웅기어 또는 덤불투성이 추가모드가 나오면 시야 기어를 달고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리코같은 브롤러는 체력이 낮기 때문에 맞으면 어차피 순삭이라 피해 기어가 비효율적일수도 있습니다.
포지션은 이렇게 우측 점령포인트에서 각도를 이용해서 안쪽으로 쏴줍니다. 이게 쏘는 사람 입장에선 매우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요. 다가오는 상대 입장에서는 좁은 골목을 돌아나와야 되는데 무조건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우 짜증납니다.
두 명이 오거나 작정하고 궁 쓰려고 오는게 보이면 리코 궁 한번씩 갈겨서 조져줍니다. 몇 번 당하면 포기하고 반대편 점령포인트로 가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반대쪽에 적이 몰려서 아군이 밀릴 수 있으니 상황봐서 적절히 지원도 넣어줍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벽에 튕겨서 쏘면 맞지 않고 점령포인트에 지원 사격을 넣을 수 있습니다.
죽지않는 리코가 되어 하드캐리 할 수 있는 맵입니다. 얼마나 압도적으로 승리하는지 플레이 동영상으로도 감상해보시죠.
메가저금통 풀로받는 클럽
처음에는 다른 클럽에 들어가서 하다가, 잠수 회원 직접 강퇴하고 관리하는게 편할 것 같아서 아예 클럽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메가저금통 이벤트 할 때가 되니까 알아서들 들어오셔서 30명이 금새 차더라고요. 클럽 이름을 메가저금통이라고 지어놔서 그런지 ㅎㅎ
무난하게 메가저금통 5개를 채워서 스타드롭 20개씩을 받았습니다.
클럽 운영 규칙은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1. 티켓을 모두 소진하고 들어온 경우 추방
2. 마지막 날인데 아직 남은 티켓이 10장 이상이면 추방
3. 그 밖에 빨리 하라고 너무 나대는 사람은 정리
무난하게 20개씩 스타드롭 받다보면 스킨이나 스타파워같은 보상도 하나씩 떨어지게 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 스타파워 3개 받을 수 있는데 이벤트로 20개+a를 뿌리니 메가저금통 확실히 기존 클럽리그보다는 나아진 걸로 보이네요.
브롤스타즈 메가저금통 규칙과 보상 풀로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