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도시농부 신청방법 텃밭 분양부터 전문가 자격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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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에서 농사를 짓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도시농업 참여자는 2024년 150.4만명으로 약 9.8배 증가했고, 도시텃밭 면적도 952ha로 확대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온라인으로 찾아보면 정보는 많은데 체계적으로 정리된 가이드는 찾기 어렵더라. 그래서 직접 발품을 팔아 알아본 2025년 최신 도시농업 신청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도시농업 교육과정 신청

농사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무작정 텃밭부터 시작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기본기부터 제대로 배우는 게 중요하더라.

농업교육포털에서는 1개월 단위 온라인 교육과정과 10시간 이상 구성된 1년 단위 과정, 실시간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15분 내외의 짧은 강의도 있어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런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은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으로 이론을 익히고 오프라인에서 실습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

교육비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은 대부분 무료이고, 민간 교육기관도 40-80만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다만 인기가 높아서 신청 기간을 놓치면 다음 기수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2025년 텃밭 분양 신청 방법 💫

텃밭 분양은 지역마다 시기와 방법이 다르니까 미리미리 확인해두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의 경우 은평구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을 2025년 2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나와 있다.

남양주시는 2025년 3월 18일 14시부터 3월 21일 18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23-24년도 우수 경작자 58명을 우선 배치한 후 잔여구좌를 추첨으로 선정한다고 되어 있다. 이처럼 기존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곳이 많아서 신규 신청자들에게는 경쟁률이 더 높아진다.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일반적이지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은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신청할 때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 – ▲ 1세대 1구좌 원칙으로 동일 주소 중복 신청 불가 ▲ 일반 분양과 특별 분양 중복 신청 불가 ▲ 단체 신청시 5인 이상 구성 필수 등이다.

분양료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구좌(16㎡) 기준 연간 15,000-30,000원 수준이다. 면적 대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본다.

구분신청 시기분양료우선 선정 조건
서울시2-3월연 2-3만원전년도 우수 경작자
경기도2-3월연 1.5-3만원기존 이용자 우선
인천시3월연 2만원지역주민 우선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하기 🌿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거나 강사 활동을 고려한다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추천한다. 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자연생태복원 등 9개 분야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 1종과 도시농업 전문과정 80시간 이수가 필요하다.

기능사 자격증부터 취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전문성이 인정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원예기능사나 조경기능사가 상대적으로 취득하기 쉬운 편이고, 실기 합격률도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도시농업 전문과정은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에 70개 양성기관이 있는데, 이 중 32개소가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이다. 공공기관은 무료로 운영하지만 연 1-2회 정도만 개설되어서 경쟁이 치열하다.

자격증 신청은 모두가도시농부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발급까지 약 30일 정도 소요된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610명이 자격증을 발급받았다고 하니까 아직은 희소성이 있는 편이다.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지원사업 활용법

각 지자체마다 독특한 도시농업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농식품부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전국 7개 도시에서 텃밭용 씨앗 나눔, 채소 모종 심기,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부천시는 도시텃밭 외에도 치유텃밭, 어린이농부학교 등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체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 겸해서 신청하기 좋다.

요즘 트렌드는 반려식물과 접목한 프로그램들이다. 테라리움, 바이오월 같은 실내 원예 관련 교육도 늘어나고 있고, 치유농업이나 원예치료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

▲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 귀농귀촌 정착자금 ▲ 농업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책도 있으니까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들 계획이라면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지원사업 신청시 주의할 점은 대부분 연령이나 거주 기간, 소득 수준 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건만 맞으면 상당히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볼 만하다.

도시농업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2025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 속에서 농사짓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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