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올바른 표준어 맞춤법은?

꺼림칙하다가 맞을까 꺼림직하다가 맞을까 문득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원래는 안되는 것들이 최근에 표준어로 편입되어서 다 인정되기도 하고 뭔가 복잡하다. 그동안 맞춤법 궁금한 것들 많이 정리했는데 이렇게 애매한 건 첨인듯

꺼림칙하다 올바른 맞춤법

일단 기본은 꺼림칙하다가 맞다. 사전적 의미는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이다. 어근은 ‘꺼림칙’ 이다.

예) 그에게 부탁하자니 조금 꺼림칙했으나 달리 방법이 없었다.

헷갈리는 비슷한 표현들로는 꺼림직하다, 꺼름칙하다, 께름칙하다, 께름하다 등등이 있는데 되는거 안되는거 하나씩 살펴보겠다.

검색해보다 국립국어원 X(트위터) 에서 한가지 답변을 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게 이미 2013년 답변으로 오래전 것이라는 거다. 현재 기준으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등재 기준으로 표준어 여부를 판단해보도록 하겠다.

표준어 확인

께름칙하다 : 표준어

꺼림직하다 : 표준어 (북한말 표현이었는데 우리말 표준어로도 인정됨)

께름직하다 : 표준어 (꺼림직하다와 같이 2018년 복수 표준어로 인정됨)

꺼림하다 : 표준어

께름하다 : 표준어

껄쩍지근하다 : 비표준어 (전라도 지역 방언)

꺼금하다 : 비표준어 (경기도 지역 방언)

끄림직하다 : 비표준어 (강원도 지역 방언)

꼬롬하다 : 비표준어 (경상도 지역 방언, 뜻도 구리다는 의미로 꺼림칙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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